패션뉴스 | 2013-03-08 |
더휴컴퍼니 ‘엑스마켓181’ 출발좋다
오픈 첫날 7천만원 달성… 성공 청신호
더휴컴퍼니(대표 권성재)가 편집숍 ‘엑스마켓181(X market 181)’을 런칭했다.
이 브랜드는 지난 2월 22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건대스타시티점, 구리점 등 3개점을 동시에 오픈한 데 이어 3월 1일 현대백화점 중동점,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에 매장을 오픈했다.
‘엑스마켓181’은 런칭 첫날부터 롯데 영등포점이 3천만원, 건대스타시티점과 구리점이 각각 2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해 성공 기대감을 높였다.
‘엑스마켓181’은 ‘유머’를 컨셉으로 영 컬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멀티 컬처 편집숍으로, 위트와 유머를 살린 다양한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제안하고 있다. 의류를 비롯 신발, 가방, 모자, 주얼리 등 패션잡화와 헤드셋, 우산, 문구류 등 생활소품이 구성되어 있으며, 자체 기획 브랜드는 물론 해외 유명 브랜드와 국내에 수입되지 않은 미도입 브랜드, 한정판 아이템 등을 고루 구성해 기존의 편집숍과 비교해 차별성을 확보했다.
전체 상품 중 자체 기획 상품과 바잉 상품은 5:5 비중으로 구성되며, 이중 바잉 아이템은 해외 상품이 80%, 국내 상품이 20%로 전개된다. 자체 기획한 양말 브랜드 MMS(may and martin socks)도 ‘엑스마켓181’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상품은 자체 개발한 엑스 라인(X-LINE) 제품군을 포함해 블랙 컬러와 높은 퀄리티를 강조한 백스 라인(BACK’s LINE), 디자이너 감성을 살린 제너럴 꾸띠르 라인(GENERAL COUTURE LINE), 위트와 유머를 살린 악세서리 라인(APP+LINE)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엑스마켓181’은 다양한 마케팅 홍보 툴을 활용해 런칭 초 인지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매거진을 발행해 고객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시도한다. 매월 말 발행되는 매거진 엑스(Magazine X)는 ‘엑스마켓181’의 신상품과 입점 브랜드 소개 및 독특한 감성을 지닌 셀러브리티와 아티스트들의 인터뷰와 화보로 구성해 브랜드의 아이덴터티와 문화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된다.
이 매거진은 매월 말 ‘엑스마켓181’ 매장은 물론 주요 패션 스트리트의 카페에서 배포되며, 데이즈드컨퓨즈드, 블링, 고아웃 등의 매체에도 동시에 게재된다.
유통 계획은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과 대형 가두상권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10개점에서 6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앞서 여성 편집숍 ‘메종드보니’를 통해 편집숍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획득했다. 자체 브랜드 개발은 물론 지속적인 브랜드 발굴과 코웍 등을 통해 차별화된 컨텐츠로 영 고객들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한편 ‘엑스마켓181’은 런칭을 기념해 온라인과 매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모든 입점 고객에게 생과일 주스를 증정하고, 한정판 그래픽 티셔츠를 선착순 300명에게 1천원에 판매했다. 또한 백화점 정문에서는 10% 할인이 가능한 ID 밴드를 증정해 관심을 모았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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