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3-02-25

[리뷰] 섹시즘과 맥시멀의 조화! 2023 F/W 구찌 컬렉션

구찌는 톰 포드 시절의 섹시즘과 알레산드로 미켈레 시절의 대담한 맥시멀 정신이 조화를 이룬 2023년 F/W 여성복 컬렉션으로 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게 경의를 표했다.




지난 21일부터 개막된 2023 F/W 밀라노 패션위크(Milano Fashion Week) 사흘째인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구찌(Gucci)가 미켈레 이후 첫 2023 F/W 여성복 컬렉션을 개최하며 화제를 모았다.


구찌 하우스는 지난해 11월 전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 50)가 떠난지 2달만인 지난 1월 28일, 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사바토 드 사르(39.Sabato De Sarno)를 임명했다.  



지난 1월 사내 디자인팀 주도로 선보인 2023년 F/W 남성 컬렉션은 맥시멀리즘에 작별을 고하고 정밀한 테일러링과 캐주얼한 스타일링으로 새로운 구찌 시대를 예고했다. 


이번 여성복 컬렉션 역시 사내 디자인팀 주도로 진행됐으며, 과거 구찌 컬렉션의 역사적 단서들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섹시즘과 맥시멀리즘을 소환 뉴 구찌룩의 시대로 관객들을 안내했다.



이번 구찌의 2023 F/W 여성복 컬렉션은 90년대 톰 포드(Tom Ford) 시절의 섹시즘, 알레산드로 미켈레 시절의 대담한 컬러와 맥시멀의 정신이 조화를 이루며 가장 화려했던 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게 경의를 표했다.


베이직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중심으로 시스루와 컬러풀한 인조 모피 트리밍, 시스루 스팽글로 만든 블랙 쉬프트, 90년대 스타일의 깔끔한 더블 브레스트 코트, 다채로운 인조 모피 코트 등이 상업적이면서 관능적인 아이템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구찌의 에로틱하면서도 화려한 스타일을 연상시키고, 여기에 2010년대의 화려한 컬러 팔레트를 더한 이번 컬렉션은 홀스빗 요소가 적용된 라운디드 트래퍼조이드 체인 백, 투톤 컬러와 GG 엠보스 레더로 업데이드시킨 재키 백 등이 다시 선보여졌다.


1960년대 스키 컬렉션으로 디자인됐던 스노우 부츠는 홀스빗 장식을 더해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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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하우스에 부임한지 1달째인 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드 사르는 오는 9월 첫 데뷔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구찌 패션쇼에는 한국의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하니(Hanni)가 참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며 다코타 존슨(Dakota Johnson), 할리 베일리(Halle Bailey), 에이셉 라이(ASAP Rocky), 줄리아 가너(Julia Garner) 등 세계적인 셀럽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 10월 데뷔 1년도 되지 않아 구찌의 최연소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하니는 지난 2월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Armani beauty)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되며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 = 2023 F/W 구찌 컬렉션, 구찌 CEO 마르코 비자리와 뉴진스 하니


현지 매체들은 하니뿐 아니라 뉴진스의 멤버 민지는 샤넬, 다니엘은 버버리, 혜인은 루이비통의 앰버서더로 각각 발탁되면서 K팝이 전 세계 패션을 선도하고 있다고 집중 보도했다.


한편 구찌의 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드 사르노는 이탈리아 나폴리 출신으로 2005년 프라다(Prada)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돌체앤 가바나(Dolce & Gabbana)를 거쳐, 2009년 발렌티노(Valentino)에서 패션 디렉터로 남성, 여성 컬렉션을 총괄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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