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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에프(대표 김교영)의 영 캐릭터 캐주얼 「티렌」이 올 S/S, 아티스트 로잔나 웹스터(Rosanna Webster)와 함께 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런칭 1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아트적인 모티브를 통해 트렌디하면서도 유니크한 브랜드의 감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영국의 신진 아티스트 로잔나 웹스터를 아트 디렉터로 선정해 콜라보레이션 형식으로 진행됐다.

로잔나 웹스터는 영국 런던을 베이스로 활동하고 있는 20대 젊은 아티스트로 일러스트레이트, 사진, 영화, 뮤직비디오 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창의적인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티렌」과의 콜라보레이션에서 그녀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자연 속에서 찾아가는 컨셉을 크리에이티브한 일러스트레이트로 구현했다.

꽃, 식물 등 자연의 텍스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일러스트는 프린트로 제작돼 원피스, 블라우스, 스커트, 팬츠, 티셔츠,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출시된다. 이와 함께 광고 및 영상을 직접 디렉팅해 차별화된 이미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런칭 1주년을 맞아 젊고 유망한 해외 아티스트와 함께 대대적인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다. 단순히 상품과 작품을 결합하는 수준을 넘어 광고와 영상까지 아티스트가 직접 디렉팅해 브랜드 전체에 아티스틱하면서도 신선한 에너지를 주입하고자 했다. 젊은 브랜드와 젊은 아티스트가 만난 만큼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런칭한 「티렌」은 정제된 페미닌과 모던한 감성이 결합된 영 캐릭터 캐주얼로 페미닌이라는 가치에 영과 모던, 유니크함을 녹여낸 확고한 아이덴터티로 마니아를 확보했다.

지난해 F/W부터는 뉴요커의 시크한 컨템포러리 감성을 주입하고 범용성 높은 아이템을 확충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다운, 패딩, 코트 등 대물량 전략 아이템을 확대해 판매 적중률을 높인 결과 11월부터 매출 신장률이 급증하고 있다.

철저한 CRM 관리와 강화된 홍보 마케팅도 지속적인 매출 상승에 한 몫 했다. 「티렌」은 고객관리를 최우선으로 노 세일 정책을 실시하는 대신 고객들에게 마일리지 적립과 이벤트 등 혜택을 부여해 재 구매율을 높이고 있다.

‘러비 회원’이라고 명명된 「티렌」의 고정 고객은 매월 250명 이상의 회원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약 2천 여명에 이른다. 이와 함께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를 활성화하고 스타 마케팅, PPL 등 미디어 노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2월부터는 CGV 영화관에서 광고를 상영해 인지도 확대에 주력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8개 매장에서 56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티렌」은 올해는 주요 백화점의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30개 매장에서 1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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