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02-15 |
‘2013 동대문패션브랜드페어’ 개막
동대문 브랜드 인지도 구축…해외시장 판로 개척
서울특별시와 동대문수출지원센터는 오는 3월부터 동대문 유어스빌딩 5층 패션 아트홀에서 ‘2013 동대문패션브랜드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동대문패션타운은 재래시장의 이미지를 탈피, 해외 바이어의 동대문패션타운 구매방문을 증가시키고 이를 통해 글로벌마켓의 입지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획과 생산, 판매가 한 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는 동대문상권의 특성을 발전시켜 한류 컨텐츠의 확산과 복합 퍼포먼스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2013동대문패션브랜드페어’부터는 한시적으로 전개했던 1:1 수주 상담회인 ‘미니바잉쇼’와 ‘서울패션큐브’ 행사를 확대·발전시켰다. 동대문 우수 브랜드의 패션아트홀 상설 전시와 월 2회 패션 갈라쇼를 진행하며 이를 기반으로 상시 1:1 수주 상담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전시 브랜드로 총 40개 브랜드 선정될 계획이다. 이들 브랜드는 S/S, F/W 제품이 6개월간 상설 전시되며, 참가 자격은 동대문상권내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로 아시아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가 대상이다.
이번 선정된 동대문 대표 브랜드들은 동대문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시아 지역 해외 진출 지원과 해외 현지 바이어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는다.
또한 패션아트홀 상설 전시 브랜드 외에 동대문패션타운 브랜드도 해외 바이어들에 대한 홍보기회를 제공받고, 월 1회 상가 브랜드 패션 갈라쇼를 진행한다.
향후 동대문패션브랜드페어는 동대문 브랜드의 해외 홍보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과 동대문패션타운이 세계적 패션타운으로 패션생태계를 전환하는데 그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해외 바이어간 상시 수주 상담을 통한 실질적인 전문 비즈니스의 장으로 성장시켜 동대문패션타운의 상징적인 대표행사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한편 동대문수출지원센터의 정재환 센터장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바이어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동대문수출지원센터가 보유한 바이어와 중국, 일본 지역 코트라 주재원 및 해외 유통 에이전트, 해외 패션관련 기관의 연계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석일>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