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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경림이 3일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소울메이트' 제작보고회에 진행자로 참석했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민용근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다미, 전소니, 변우석이 참석했다.

이날 방경림은 화사한 꽃무늬 스커트와 반팔 앙고라 니트를 매치한 여성스러운 MC룩을 연출했다.

한층 날씬해진 몸매를 과시하며 우아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 그리고 진우(변우석)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담은 멜로 작품이다. 

중국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세 남녀의 우정, 이별, 사랑 등을 담아낸다. '소울메이트'는 오는 3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박경림은 지난 2007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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