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02-07 |
「올포유」가두 대리점 마음 훔쳤다
대리점 수익 창출 고성장 … 240개 매장서 1천400억 목표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올포유」가 가두 대리점주들의 마음을 훔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올포유」는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제 환경 악화와 내수 경기 침체 등 국내 패션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올포유」는 지난해에 전년 보다 10개 늘어난 230개 매장에서 전년대비 13.6% 증가한 1천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240개 매장에서 전년대비 12% 증가한 1천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올포유」 관계자는 “지난해 「올포유」의 최대 목표는 가두 대리점의 수익 창출이었다. 이를 위해 전임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은 결과, 목표로 했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를 x통해 전국 가두 대리점 점주들 사이에 「올포유」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조직 정비 및 시스템 개선, 그리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상품이 매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조직 정비 및 시스템 개선을 통해 브랜드의 고급화와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강화한 것이 상품력 강화로 이어졌으며 이것이 매출에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올포유」는 올 봄부터 기존보다 세련되고 젊은 감성의 스포츠 캐주얼 라이징 컨셉으로 브랜드를 전개했으며 지난 겨울에는 발 빠른 상품 공급으로 판매율 확대와 매출 증가를 일궈냈다.
지난 겨울에는 한파와 폭설로 방한 아이템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발 빠르게 스팟 아이템 출시에 집중했고, 또한 겨울 아웃터 리오더를 활발하게 진행해 매출을 극대화시켰다. 이는 시즌 초반 온-오프 라인을 통해 대대적인 겨울 아이템 홍보 및 다양한 디스플레이 연출 제안을 통해 신상품에 대한 반응을 빨리 인지하고 이에 대응한 결과로 보여진다.
이와 함께 「올포유」는 겨울 매출의 상승세와 더불어 2월 설과 봄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판촉 프로모션 및 CRM을 바탕으로 한 인프라와 SMS를 통한 이벤트 고지, VIP고객DM 발송 등 대 고객 관리를 위한 공격적인 영업 판촉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올포유」는 50% 시청률로 마감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제작지원에 이어 후속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제작지원과 PPL로 제품과 브랜드 노출을 하여 많은 효과를 보고 있으며 지역 마케팅 활성화의 일환으로 전국 버스광고와 신문, 잡지 등 인쇄 매체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다 「올포유」는 고정 고객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주는 판촉 프로모션도 매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올포유」는 계속적인 상품력 업그레이드와 시스템 정비를 통해 가두 대리점 수익 극대화에 주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2014년에는 260개 매장에서 1천6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할 방침이다. <허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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