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3-01-18 |
BTS를 향한 뜨거운 러브콜...지민은 디올, 슈가는 발렌티노 앰버서더!
↑사진 = BTS 지민, 슈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JIMIN)과 슈가(SUGA)가 올해들어 명품 패션브랜드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지민은 프랑스 럭셔리 디올(DIOR), 슈가는 이탈리아 럭셔리 메종 발렌티노(Valentino)의 앰버서더로 선정되며 K팝 스타를 향한 럭셔리 브랜드의 뜨거운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디올은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1세기의 팝 아이콘인 BTS의 지민은 모던하면서도 시대를 초월한 디올의 정신과 스타일을 대표한다"며 그를 앰버서더로 발탁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2019년부터 BTS의 무대 의상을 디자인한 킴 존스와의 관계를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굳건하게 할것이며 디올이 선보이는 스타일의 현대성과 독창성을 시대를 초월한 시그니처로 새롭게 구현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지민은 과거 고가의 명품부터 패션소품에 이르기까지 입는옷마다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글로벌 패셔니스타 파워를 보여준 바 있다.
↑사진 = 디올 앰버서더로 발탁된 BTS 지민
현재 디올은 블랙핑크(BLACKPINK) 지수(JISOO)가 여성복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남성복은 그룹 아스트로(ASTRO) 멤버이자 배우 차은우, 엑소(EXO) 멤버 세훈이 활동하고 있다. 이어 지민이 디올의 새로운 앰버서더로 합류해 새 행보가 기대된다.
슈가를 앰버서더로 발탁한 발렌티노는 “21세기 팝 아이콘 BTS의 슈가를 메종의 가치를 구현하고, 진정성과 개성을 추구하는 새로운 페르소나로서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발렌티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Pierpaolo Piccioli)는 "슈가는 다면적인 아티스트다. 그는 그의 재능과 음악을 통해 에너지와 진정성으로 자신을 표현한다. 슈가는 우리 브랜드가 추구하는 다양성, 포괄성, 창의성, 열정 등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췄다"며 슈가의 엠버서더 발탁 이유를 밝혔다.
슈가는 글로벌 팝 아이콘으로 래퍼,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그리고 퍼포머로서 끊임없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왔다.
↑사진 = 디올 앰버서더로 발탁된 BTS 슈가
한편 세계적 팬덤을 보유한 K팝 스타와 세계적인 K콘텐츠 파워가 커지며 앞으로도 럭셔리 브랜드의 한국 스타들을 향한 러브콜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니(샤넬), 로제(생로랑·티파니앤코), 지수(디올), 리사(셀린느·불가리·맥) 등 블랙핑크 멤버 4명은 모두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약하고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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