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3-01-17 |
역대급 만남! BTS 지민, 디올의 새얼굴 글로벌 앰버서더 선정
방탄소년단(BTS) 지민(Jimin)이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디올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1세기의 팝 아이콘인 BTS의 지민은 모던하면서도 시대를 초월한 디올의 정신과 스타일을 대표한다"며 그를 앰버서더로 발탁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2019년부터 BTS의 무대 의상을 디자인한 킴 존스와의 관계를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굳건하게 할것이며 디올이 선보이는 스타일의 현대성과 독창성을 시대를 초월한 시그니처로 새롭게 구현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지민은 과거 고가의 명품부터 패션소품에 이르기까지 입는옷마다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글로벌 패셔니스타 파워를 보여준 바 있다.
현재 디올은 블랙핑크(BLACKPINK) 지수(JISOO)가 여성복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남성복은 그룹 아스트로(ASTRO) 멤버이자 배우 차은우, 엑소(EXO) 멤버 세훈이 활동하고 있다. 이어 지민이 디올의 새로운 앰버서더로 합류해 새 행보가 기대된다.
디올과 방탄소년단의 인연은 2019년 디올의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킴 존스(Kim Jones)가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 월드 투어를 위한 그룹 의상을 디자인한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편 지민은 2월 솔로로 데뷔한다.
특성있는 음색으로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지민은 지난해 하성운과 함께 부른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 ‘With you’, 일본 레코드협회에서 골드인증을 받은 자작곡 '친구’, 같은 그룹 멤버 진·뷔·정국과 함께 스눕독·베니 블랑코와 협업한 ‘배드 디시전’(Bad Decisions) 등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그룹 빅뱅 태양의 신곡 '바이브'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였다.
지민이 앞서 솔로 앨범으로 새로운 면을 보여준 제이홉, 진, RM에 이어 어떤 색깔의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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