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02-04 |
「밀레」 2013 F/W 수주회 성황리 개최
키즈 라인 신설…아프리칸 무드로 신선한 자극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지난 22일 상암동 본사에서 올 F/W 제품 수주회를 진행했다.
이번 수주회는 전국 대리점 점주 및 백화점 관계자 등 약 200여명과 한철호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약 100여벌의 F/W 의류가 선보인 이 자리에서 점주들의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 담당자가 직접 제품을 설명하는 등 제품과 브랜드 전개 방향에 대한 서로의 의견도 교환했다.
「밀레」는 올해 전문가 수준의 아웃도어 마니아를 위한 하이엔드 라인인 ‘익스퍼트(Expert) 시리즈’와 일상과 야외활동 모두에서 활용도가 높은 ‘엠 라이프(M-Life) 시리즈’ 등 두 라인을 한층 강화한다. ‘익스퍼트 시리즈’는 프랑스의 삼색기에서 영감을 얻은 선명한 레드, 블루, 화이트 컬러가 조화를 이룬 대담하면서 감각적인 산행룩을 제시했다.
‘엠 라이프 시리즈’는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바탕으로 에스닉 패턴을 사용, 이국적인 아프리칸 무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전제품군 완판을 기록한 헤비다운 재킷은 실루엣과 길이에 다양한 변화를 준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7~11세 어린이를 타겟으로 캐주얼하면서 발랄한 느낌의 ‘키즈 라인’을 신설하며 패미리리룩을 완성했다. 이 밖에도 브랜드 슬로건 ‘진실을 만나다’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오프라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전속모델과 함께하는 이벤트 역시 풍성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레」의 박용학 마케팅 이사는 “지난해는 양적으로, 질적으로 의미 있는 성장을 거둔 해였다”며 “올해 역시 제품력에 대한 고집과 새로운 트렌드를 향한 유연한 사고를 유지하며 매출 신장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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