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3-01-15

[리뷰] 낮과 밤 우아한 양면성! 2023 F/W 펜디 남성복 컬렉션

펜디의 2023 F/W 남성복 컬렉션은 재치와 유머로 가득한 우아한 남성 테일러링의 양면성을 재창조하며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세계 최대 남성복 박람회인 '피티 워모(Pitti Uomo)’가 올해로103년째를 맞았다.


밀라노에서 열리는 피티 워모 이틀째인 지난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펜디(Fendi)는 밀라노 펜디 본사에서 2023 F/W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디스코의 아버지 조르지오 모로더(82.Giorgio Moroder)의 화려한 사운드트랙 공연과 함께 시작된 이번 펜디의 남성복 컬렉션은 호화로움이 가득한 남성 테일러링의 세계로 안내했다.


펜디 남성복과 액세서리 파트를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Silvia Venturini Fendi)의 이번 펜디 남성복 컬렉션은 양털 바케트 백에서 밍크와 시어링, 오버사이즈 데님 블루종, 프린지 디테일의 남성 스타일링에 이르기까지 재치와 유머로 가득한 하이엔드 남성룩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더블 브레스티드 테일러드 슈트, 판초 스타일의 펠트 코트, 밑단이 해진 미니 망토, 레터링 로고 시리즈, 원숄더 탑 등은 멀티 포켓 패니 팩과 짝을 이루었다. 


프린치 판초 코트와 스터트 맥시 코트, 원숄더 탑, 프린지 스웨터 등에 섬세한 여성적 코드와 유쾌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투영했으며 동시에 실비아 벤추리니 특유의 정밀한 사토리얼 스타일은 빠지지 않았다.


↑사진 = 2023 F/W 펜디 남성복 컬렉션 피날레 무대/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


무엇보다 모든 종류의 기하학적 모노그램과 로고 트릭, 두툼한 캐시미어 스카프, 토트백 등과 조화를 이루며 재창조된 우아한 남성복 스타일을 선사하며 찬사를 받았다. 


평소 실비아 벤추리니는 “양면성은 모든 디자인의 바탕을 이루는 펜디의 DNA”라고 주장해왔다.


이번 컬렉션에서도 양면성을 강조한 룩이 아주 많았다. 그는 쇼노트에서 “섹시하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는 옷을 원했어요. 부드럽고 우아한 옷이지만 밤에는 자유롭게 춤을 출 수 있는 상반된 요소가 공존하는 양면적인 남성 스타일링을 원했다"고 밝혔다.


실비아 벤투리니는 쇼노트에서 “섹시하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는 옷을 원했어요. 부드럽고 우아한 옷이지만 밤에는 자유롭게 춤을 출 수 있는 양면성을 담았다"고 밝혔다.


펜디 가문의 3대, 안나의 딸로 1994년 가죽 제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한 실비아 벤추리니는 칼 라게펠트 사망 이후 펜디 남성복과 액세서리 파트를 지휘하고 있으며 펜디 여성복은 킴 존스에게 일임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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