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02-04 |
「K2」올해 6천500억 간다
2013 경영 키워드 ‘도전’ 과 ‘젊음’
K2코리아(대표 정영훈)의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올해 매출 6천500억원을 목표로 공격 경영에 돌입한다. 또한 올해 운영지침은 ‘도전’과 ‘젊음’으로 정하고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목표 매출 5천5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는 「K2」는 올해 목표를 1천억원 상향했다. 「K2」는 목표달성을 위한 대표 도전과제로 도전정신을 통한 브랜드 가치 강화와 등산화 부문 강화 그리고 젊고, 즐거운 아웃도어 문화 형성 등을 제시했다.
「K2」를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고의 기능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원정대용으로 구성된 ‘알파인 라인’을 신규 출시한다. 또한 업계 최고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등산화 부분은 1천억원 매출을 목표로 더욱 공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2」는 캠핑룩과 패밀리룩을 강화하고, 젊은 층을 공략한 ‘버티컬 라인’을 신규 출시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 멀티기능성과 패션성을 겸비한 제품으로 아웃도어시장을 보다 대중화시키고, 오토캠핑족을 타겟으로 다양한 캠핑 용품을 선보이며, 캠핑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 아웃도어 아카데미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젊고, 즐거운 아웃도어 문화 창조에 나선다.
이태학 사업본부장은 “「K2」는 우수한 제품과 소비자 니즈에 발 빠른 대응으로 지난 10년간 10배 이상의 성장을 이뤘다”며 “올해는 소비 형태 변화에 따른 재편된 라인의 성공적 안착과 소비자의 아웃도어 활동을 돕는 다양한 문화 마케팅으로 최고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2코리아는 지난해 7천600억원의 매출 달성을 앞두고 있다. 올해는 「K2」 6천500억원, 「아이더」 3천500억원을 목표로 설정, 아웃도어 전문기업으로 매출규모 1조원 달성을 예고했다. <박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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