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01-24 |
신원, 여성복「비키」중국 진출
정영복장유한공사와 15년 독점 판매권 체결
신원(회장 박성철)이 지난 1월 21일 신원 마포 사옥에서 중국 정영복장무역유한공사와 신원의 여성복 「비키」의 중국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중국 정영복장유한공사의 피아오쩡즈(朴正植)회장과 사장단 전원이 직접 한국을 방문하고 계약 체결 등의 모든 행사를 주관하여 향후 브랜드 운영에 대한 강한 열의를 보여주었다.
신원 박성철 회장은 “이번 계약은 중국 정영복장유한공사 측에서 한국 여성복 브랜드 독점 전개를 꾸준하게 검토하던 중 한국 내 대표적인 패션 회사인 신원의 여성복 브랜드 운영 노하우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게 평가한 것에 기인하여 계약이 체결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원 박성철 회장은 "2012년 12월 남성복 「지이크」 「지이크 파렌하이트」 등 2개 브랜드가 중국 카누딜로 회사와 20년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고, 불과 1개월 만에 여성복 「비키」의 15년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것은 신원의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신원은 이들 브랜드를 시작으로 아직 진출하지 않은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으로, 중국 내에서 적극적인 유통망 확장과 브랜드 이미지의 고급화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최고의 여성복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이번에 체결된 신원 비키와 중국 정영복장유한공사의 계약서 주요 내용으로는 2027년 12월까지인 15년간의 장기 독점 판매 계약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진출 5년 차인 2017년에는 계약서에 명시된 목표 수주 금액 1억4천만 위엔(한화 약 252억원), 최소 수주 금액 1억 1천만 위엔(한화 약 198억원), 유통망 320개점을 달성한다는 계약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진출 7년 차인 2019년에는 목표 수주 금액 2억 3천만 위엔(한화 약 414억원), 최소 수주 금액 1억 8천만 위엔(한화 약 324억원), 유통망 500개점을 달성을 포함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계약서 내용대로 최소 수주 금액만 달성된다면 진출 5년차 부터는 국내에 「비키」와 동일한 여성복 브랜드 2개 이상을 운영하는 영업 이익 상승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신원과 계약하는 정영복장유한공사는 상해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련정영그룹의 계열 회사이다. 또한 정영복장유한공사는 의류 제품의 디자인 ∙ 생산 ∙ 판매를 종합적으로 운영하는 패션 기업이다. 이와 함께 「센슈얼(SenSuale)」이라는 중국 볼륨 여성복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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