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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어 중인 블랙핑크(BLACKPINK) 제니(JENNIE)가 계묘년 토기해를 맞아 앙증맞은 토끼 모자를 쓰고 근황을 전했다. 

31일 제니는 "안녕 2022 고마웠어! 다들 행복하고 따듯한 연말 되세요"라는 글과 함께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복근을 드러낸 브라운 카디건과 귀가 쫑긋, 토끼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비니를 쓴 러블리하면서 치명적인 Y2K 스타일링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소파에 누워 뒹글거리는 강아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지난 한해 각종 K팝 기록을 세웠으며 또 다른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

31일 써클차트가 발표한 '2022년 앨범 판매량 리뷰'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는 약 282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해당 음반은 지난 9월16일 발매 당시 하루 반나절 만에 214만1281장을 팔아 치우며 K팝 걸그룹 첫 '더블 밀리언 셀러'에 등극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월드투어가 여전히 진행 중인 만큼 300만 판매고도 기대하고 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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