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2-12-31 |
이종석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 깜짝고백...아이유와 4개월째 열애중
배우 이종석(33)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29)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31일 “이종석 배우는 아이유 씨와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아이유의 소속사인 이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두 사람이 오랫동안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종석과 아이유의 인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들은 2012년 8월 26일~12월 2일까지 약 3개월 동안 SBS '인기가요' MC로 함께 호흡하며 친분을 쌓았다.
이후 두 사람은 꾸준히 친분을 다지면서 지내왔다. 특히 지난해 1월 이종석의 소집해제 이후 급격히 가까워졌고 어렸을 적 만났을 때와 다른 감정을 갖게 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아이유는 지난 10월 이종석의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로 '너의 의미'를 불렀다. 당시에도 이종석과 아이유의 열애설이 연예계에 돌았다.
이날 디스패치는 두사람이 일본 나고야 최고급 리조트에서 크리스마스 연휴를 함께 보냈다고 보도했다.
30일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이종석은 아이유를 향한 마음과 열애를 인정하며 공식 레브레터를 띄웠다.
수상소감에서 이종석은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과 괴로움들이 많았었는데 그때 인간적인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끔 도와준 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분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아주 많이 좋아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너무 존경한다"며 "그 친구를 보면서 좀 더 열심히 살아놓을 걸 이런 생각들을 했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기 위해서 더 노력하겠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종석은 2010년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로 데뷔했으며 '당신이 잠든 사이에', 'W', '피노키오', '로맨스는 별책부록', '빅마우스' 등에서 활약했다.
아이유는 2008년 데뷔해 '스물셋', '좋은 날', '금요일에 만나요', '밤편지', '팔레트'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tvN '나의 아저씨', tvN '호텔 델루나', 영화 '브로커' 를 통해 배우로도 맹활약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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