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01-15 |
「래코드」‘베를린 캡슐쇼’ 참가
밀리터리룩, 미니멀•매니쉬 여성복 제안
코오롱이 지난해 3월 런칭해 화제가 되고 있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가 1월 15일과 16일 양일간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캡슐쇼(capsule)’에 참가한다.
‘캡슐쇼’는 매년 2회 뉴욕, 라스베가스, 파리, 베를린에서 열리는 패션 페어로 브랜드 및 디자이너의 가치를 보여주고 시장에 알리고 패션마켓의 흐름과 정보를 교환하는 쇼이다. 특히 이번에 「래코드」 가 참가하는 ‘베를린 캡슐쇼’는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쇼로 「래코드」의 반응 여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래코드」는 이번 베를린 캡슐쇼에 총 100여가지 아이템을 선보인다. 군대에서 사용되던 텐트, 군복, 낙하산 등을 활용한 밀리터리 라인은 물론 프로젝트 런웨이 출신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강성도, 정재웅, 그리고 남성복을 여성복으로 트랜스폼해 미니멀하고 매니쉬한 여성복으로 「래코드」 라인 중에서 국내에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박선주 디자이너의 의류들과 액세서리 콜라보레이션 라인 등 「래코드」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만을 선별해 진출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래코드」 에 합류한 남성복 디자이너 ‘서병문’, ‘김무겸’ 디자이너의 작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래코드」 의 캡슐쇼 진출은 국내 및 해외에서도 보기 힘들었던 업싸이클링 하이패션을 처음 선 보이는 자리로 해외 패션 업계에도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래코드」는 2013년 캡슐쇼를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컬렉션 및 페어 등을 통해 유니크한 디자인과 「래코드」만의 가치와 의미를 지속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며, 국내에서도 팝업 스토어 등을 비롯 고객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마케팅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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