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2-12-27 |
2023년 아웃도어 시장 움직일 비즈니스 키워드는 ‘RABBIT’
K2는 2023년 아웃도어 시장을 움직일 비즈니스 키워드로 전 연령층으로 확산된 등산인구의 확대에 따라 신규 브랜드의 런칭, 빅모델 전성시대, 언제 어디서나 아웃도어 등을 선정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2023년 아웃도어 시장을 전망하는 키워드로 ‘래빗(R.A.B.B.I.T)’을 선정했다.
2023년은 본격 엔데믹 시대를 맞아 대면ㆍ야외 활동의 증가로 아웃도어 업계에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소비 측면에서는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그 어느 때보다 알뜰한 소비 패턴을 가진 체리슈머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아웃도어 업계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K2가 제시하는 ‘래빗(RABBIT)’은 제품 개발과 혁신(Research and development), 언제 어디서나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Anywhere, Anytime), 지속 가능성을 위한 친환경 상품 확대(Being eco-friendly), 빅 모델 전성시대(Big model), 신규 브랜드 런칭 러시(Introduction to new brand), 차분하고 세련된 감성 컬러(Tone something down)를 의미한다.
내년에도 아웃도어 업계는 진보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제품 개발과 혁신을 거듭하며 차별화된 고기능성 상품 출시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알뜰하면서 전략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체리슈머를 중심으로 아웃도어룩과 데일리 웨어의 경계를 허문 이른바 똘똘한 한 벌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기후변화에 따라 지속 가능한 패션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아웃도어 업계의 친환경 행보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 등산 인구가 5060세대에서 2030세대까지 확대되면서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인지도 높은 빅 모델 기용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아웃도어를 즐기는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MZ세대와 신규 고객층을 겨냥한 새로운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국내 상륙을 앞두고 있다.
케이투코리아는 2023년 봄 덴마크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를 런칭한다.
이외에도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캠핑 브랜드 ‘DOD’,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픽쳐오가닉클로딩’이 2023년 국내에 정식 런칭할 예정이다.
그리고 과거 중장년층의 취향을 반영한 강렬한 원색의 아웃도어 의류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MZ세대로 등산 문화가 확산되면서 일상 속에서도 입을 수 있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차분한 감성의 파스텔 컬러 제품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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