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01-15 |
「마모트」 미래전략 브랜드로 육성
10년 장기 라이선스…대대적 유통 확장
블랙야크의 자회사 아우트로(대표 강태선)가 미국 정통 등산 브랜드 「마모트(Marmot)」의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며 브랜드 전개를 본격화한다.
「마모트」는 미국 5위권내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세계 최초로 고어텍스 소재를 등산복에 접목한 브랜드로 유명하다. 또한 기능성 의류는 물론 침낭, 텐트 등에서도 뛰어난 상품력을 인정받아 해외 전문산악인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아우트로는 「마모트」를 전개하는 전세계 50여개국 중 유일하게 10년 장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권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직수입 위주의 상품 진행에서 벗어나 의류, 용품 등 모든 아이템에서 국내 생산을 병행하며 한국 시장에 적합한 제품 개발은 물론 대대적인 유통망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블랙야크의 박홍근 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마모트」와 장기 라이선스 계약 체결은 지난 6년 간의 신뢰와 더불어 「블랙야크」의 빠른 성장과 기술력 덕분”이라며 “「마모트」 역시 상품 및 유통 전략과 함께 브랜드의 확고한 비전 제시를 통해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트로는 올해를 「마모트」 런칭 원년의 해로 삼고, 국내 Top 브랜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1월 22일 국내에서 ‘2013 마모트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블랙야크의 강태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마모트」를 아우트로에서 블랙야크로 이양해 「블랙야크」의 세컨드 브랜드로 볼륨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래전략기획팀을 신설, 「블래야크」의 블로벌 사업 및 「마모트」 등 해외 브랜드 전개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주도적으로 추질 할 계획이다. <박석일>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