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01-08 |
「쿠론」 유사상품 단속 나선다
시그니처 ‘스테파니’까지 유상상품 급증
코오롱의 「쿠론(couronne) 」이 디자인 보호에 적극 나선다.
「쿠론」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대대적인 제보를 받는 한편, 외부 전문 업체를 통해 온-오프라인 유사상품 제품 단속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쿠론」은 온-오프라인 유사 상품 샘플들을 직접 구입해 전문 변리사와 유사상품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실제로 10여 개의 잡화브랜드에 대해서는 1차 경고조치를 취하고 그 회신 여부에 따라 법적 대응까지 준비 중이다. 온라인의 경우 제품을 일시적으로 판매하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발견 즉시 경고하고 삭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고객들에게 발송하는 DM에도 유사 상품에 대한 안내의 글을 게재하는가 하면, 고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쿠론」관계자는 “「쿠론」이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면서 디자인과 컬러가 유사한 가방과 소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쿠론」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스테파니’와 이름까지 동일한 가방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소비자들의 제품 및 구매처 등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이러한 조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쿠론」은 디자이너 석정혜가 2009년 런칭 한 브랜드로 2010년부터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운영하고 있다. ‘스테파니’라는 시그니처 아이템은 패셔니스타들에게는 잇백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2011년12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2012년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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