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01-09 |
「제이에스티나」공주의 방으로 초대
다코타 & 엘르 패닝 자매 호스트로 나서
로만손(대표 김기석)이 전개하는 「제이에스티나」가 새로운 뮤즈 다코타 패닝과 엘르 패닝 자매와 함께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진행했다.
이 브랜드는 지난 1월 7일 신라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서 2013년 S/S 컬렉션을 소개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패닝 자매의 방을 컨셉으로 한 이번 프레젠테이션에는 뮤즈인 두 자매가 직접 호스트로 나서 「제이에스티나」의 뮤즈가 된 소감과 함께 주얼리와 핸드백의 새로운 컬렉션을 소개했다.
다코타 패닝과 엘르 패닝 자매는 각종 패션 행사의 일 순위 게스트로 선정될 만큼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헐리우드 스타지만, 정작 둘이 함께 광고촬영을 한 것은 「제이에스티나」가 최초인 것으로 알려진다.
「제이에스티나」의 광고촬영을 위해 방한한 두 자매는 행사에 앞서 이틀간 홍대와 가로수길 등 국내 주요 패션 스트리트에 깜짝 등장해 국내 팬들을 흥분시키기도 했다. 이들은 「제이에스티나」의 제품을 착용하는 사복센스를 발휘해 화제를 모았다.
패닝 자매로부터 영감을 받은 ‘Brilliant Princess’s Room’을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컬렉션은 두 자매의 개성을 살린 다코타 라인과 엘르 라인으로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즌 주얼리 컬렉션은 ‘비욘드 클래식(Beyond Classic)’을 컨셉으로 클래식에 미래적인 요소를 가미해 과거와 미래의 공존을 자연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빛의 풍성함과 다채로운 컬러감으로 구현됐으며, 핸드백 컬렉션은 이탈리아 조반나 공주가 소녀에서 불가리의 여왕이 되기까지의 실제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조보영 CD가 직접 디자인한 리미티드 주얼 클러치 컬렉션 역시 보다 화려하고 섬세한 디자인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브랜드의 뮤즈가 직접 호스트가 되어 새로운 컬렉션을 소개함으로써 단순히 상품을 보여주는 프레젠테이션을 넘어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공감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런칭 초부터 화제의 스타를 뮤즈로 선정해 이슈를 양산해 온 「제이에스티나」는 2010년 미국 언론 재벌인 허스트 가문의 상속녀 리디아 허스트를 뮤즈로 선정해 런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2011년과 2012년 초에는 K-POP 걸 그룹 소녀시대와 함께 대중적인 명성을 높였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핫 아이콘이 된 김수현과 그가 이상형으로 밝힌 카야 스코델라리오와 함께 러브 스토리 컨셉의 캠페인을 전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는 헐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배우 다코타 패닝과 배우이자 패셔니스타로서 올해 가장 기대되는 배우로 선정된바 있는 엘르 패닝 자매를 함께 캐스팅해 ‘Brilliant Princess’를 컨셉으로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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