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3-12-02 |
한파 이기는 패딩 스타일 제안!
스타일과 보온을 동시에 잡을 패딩룩
<사진제공: 왼쪽부터 ‘플러스 에스 큐 (PLUS S C.U.E)’, ‘애드호크 (AD HOC)’,
‘랩 (LAP), ‘타스타스 (TASSE TASSE)’’ >
올 겨울도 한반도는 매서운 한파와 폭설이 예상된다고 한다.
이 한파에 패딩 아이템은 추위를 잡을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 추운 겨울 보온성과 실용성에 웨어러블함까지 겸비한 패딩 아이템은 데일리 룩으로 다운 점퍼에서부터 장갑, 모자, 머플러 등 트렌디한 겨울 스타일에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다운 패딩은 오리털로 속을 채워 넣고 누빈 옷으로 캐시미어나 모피, 가죽 등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인 것에 반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고 물 세탁이 가능해 세탁비 또한 저렴해, 매년 겨울마다 사랑을 받아 온 아이템이다.
올 겨울, 다운 패딩은 과거 두툼한 점퍼 일색에서 탈피해 발목까지 오는 긴 기장과, 무릎을 살짝 덮는 하프 기장, 재킷, 베스트, 스커트 등으로 품목과 스타일이 훨씬 다양해졌다.
그 동안 모토 톤 일색 이였던 색상 역시 화이트와 블랙 카키 등 기본 컬러는 물론 레드, 오렌지, 옐로우, 핑크, 스카이 블루 등으로 무척 화려해졌다.
SPA 브랜드 ‘플러스 에스 큐’ 와 여성복 ‘제시 뉴욕’의 퀼팅 패딩 코트는 다이아몬드 형태로 퀼팅이 들어가, 패딩 코트를 착용했을 때 날씬한 실루엣을 보다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이와 같이 퀼팅, 누빔 소재의 아우터나 글리터리한 소재 그리고 포켓, 카라의 디테일 그리고 벨티드 장식이 들어간 패딩 아우터로 포인트를 주면 손 쉽게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단, 너무 복잡한 디테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다운 패딩의 경우 부피감 크기 때문에 뚱뚱해 보인다는 이유로 실루엣이 신경 쓰이는 여성들로서는 약간 꺼려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올 겨울, 다운 패딩은 소재 자체의 부피감을 줄이고 절개선과 특수 가공을 활용한 기법으로 날씬하게 만들어 여성들의 고민을 줄였다.
2,30대 여성들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고감도 영 캐주얼 브랜드 ‘비엔엑스’와 ‘타스타스’에서는 모자 부분이나 소매, 안감 등에 퍼 모피 트리밍을 넣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다운 패딩은 부피감이 있더라도 입기에 따라 얼마든지 몸매도 살릴 수 있다.
실루엣이 신경 쓰이는 경우 박스형태를 피하고 SPA 브랜드 ‘랩’의 패딩 아우터와 같이 아래로 넓어지는 A라인 형태의 패딩을 고르면 스타일링이 훨씬 수월해진다.
키가 작은 경우엔 점퍼나 코트보다 짧은 베스트를 선택한 다음, 이너웨어로 긴 스웨터나 셔츠로 연출할 것을 추천한다.
모자가 달려있는 다운 패딩의 경우 네크 라인과 앞이 복잡하므로 안에 입는 옷은 슬림 한 종류로 선택하고 소매는 딱 달라붙어야 날씬해 보인다. 양면 겸용의 다운 패딩은 각각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인 것을 선택해야 싫증나지 않게 입을 수 있고 베스트는, 밝고 화사한 색을 골라 전체적인 스타일에 포인트로 활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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