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12-31 |
LG패션, 영국「더 캠브리지 사첼 컴퍼니」전개
「라움」등 편집숍서 전개 … ‘사첼 백’으로 인기몰이
LG패션(대표 구본걸)이 영국 가방 브랜드 「더 캠브리지 사첼 컴퍼니(The Cambridge Satchel Company) 」를 국내 시장에 전개한다.
LG패션은 영국의 「더 캠브리지 사첼 컴퍼니(The Cambridge Satchel Company)」와 국내 독점수입에 관한 영업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2월 21일부터 「라움(RAUM)」 등 자사 편집매장을 통해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나서기 시작했다.
「더 캠브리지 사첼 컴퍼니」는 대표 아이템인 ‘캠브리지 사첼 백’으로 유명세를 탄 브랜드다. 2008년 줄리 딘(Julie Deane)과 그녀의 어머니 프레다 토마스(Freda Thomas)에 의해 런칭된 「더 캠브리지 사첼 컴퍼니」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파리 프랭탕(Printemps), 런던 해로즈(Harrods) 를 비롯한 전 세계 100여 개가 넘는 국가의 유명 백화점 및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전개되고 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인 ‘캠브리지 사첼 백(Cambridge Satchel Bag)’은 통가죽을 사용해 만든 각진 학생용 가방 형태에 특유의 화려한 색상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영국에서 인기몰이를 시작한 이 가방은 곧 전 세계 패셔니스타들이 즐겨 찾는 ‘필수패션 아이템’으로 떠올랐으며, 국내엔 알렉사 청 등 유명 모델 및 할리우드 스타들이 착용한 파파라치 컷을 통해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다.
또한 더 캠브리지 사첼 컴퍼니는 「꼼 데 가르송」 등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고 세계 4대 컬렉션에 참여하는 한편, 지난 11월에는 ‘WGSN 글로벌 패션 어워드(WGSN Global Fashion Awards)’의 ‘Footwear & Accessories 디자인 부문’에서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를 제치고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LG패션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는 등 국내에서 점차 브랜드 전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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