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12-27 |
「아놀드파마」사업설명회 개최
1월 16일 프리마호텔 … 브랜드 리뉴얼 후 본격 전개
동일레나운의 골프 브랜드 「아놀드파마」가 브랜드 리뉴얼 후 본격적인 유통망 확보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아놀드파마」는 내년 1월 16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2013년 S/S 사업설명회를 갖고, 가두 점주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전개 및 영업 전략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에 대해 「아놀드파마」의 이강년 상무는 “최근 국내 패션시장은 국내외 경제 악화와 경기 침체, 이로 인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변화로 인해 새로운 브랜드 비즈니스 구조가 필요해졌다”며 “「아놀드파마」는 기존의 골프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벗고 브랜드 헤리티지를 재해석해 글로벌 네트워크 시대에 걸맞는 레저 스포티브 캐주얼로 새롭게 전개된다”고 말했다.
그 첫 시즌이 바로 내년 S/S이다. 「아놀드파마」는 30년 전통의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 글로벌 소싱, 콜라보레이션, 셀렉트숍 등 다양한 패션 스펙트럼을 통해 계속 진화하고 있는 패션시장의 흐름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놀드파마」는 궁극적으로 40대 초반의 마인드를 가진 소비자를 타겟으로 「아놀드파마」만이 제안할 수 있는 20~30평대의 레저컬처숍을 제안한다.
이 같은 변신은 통산 92승, PGA 62승을 달성한 전설적인 골퍼 ‘아놀드파마’의 라이프스타일 재해석에서 시작됐으며 레저스포츠웨어로 변신한 미국의 「아놀드파마 아르니에」와 패밀리 캐주얼로 변신한 일본의 「아놀드파마」에서 진화의 단초를 제공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진화의 방향을 잡은 것이 ‘레저 스포티브 캐주얼’이다. 30년 역사와 함께 나이가 든 ‘얼리 40대(early 40’s)’를 타겟으로 보다 젊게 에이지 다운시키는 동시에 레저로 본 넓은 개념의 골프 착장과 레저 라이프스타일로서의 트레블 착장을 제안한다.
레저 라이프스타일을 기본으로 여성은 트렌디한 캐주얼을 접목하고, 남성은 트러디셔널 테이스트의 아웃터와 팬츠를 접목시킨다. 여기에 코튼 100%의 실크 티셔츠에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이너웨어로 상품 스펙트럼을 넓힐 생각이다. 매장 또한 기존의 행거 위주의 인테리어와 VMD에서 탈피해 레저 라이프스타일과 컬처를 표현하는 컨셉숍으로 구성한다. <허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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