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12-20 |
「K2」5천500억 매출 달성 초읽기
전년대비 35% 신장…한파로 다운재킷 완판 행렬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최근 지속된 한파로 기능성 다운재킷의 매출이 급등하며 올해 목표 5천500억원 매출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K2」는 올 초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 가운데 전년보다 35% 성장한 5천500억원을 목표로 책정했다. 상반기에는 30%의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하반기 들어서며 10월에 45%, 11월에 90%의 매출 상승을 기록하며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다.
이는 예년보다 강한 추위가 몰려오며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기능성 다운재킷의 판매율이 급상승한 점이 주요했다. 특히 「K2」는 혹한의 기온에서도 견뎌낼 수 있는 최상의 기능성과 보온성을 겸비한 헤비다운과 발열다운 등이 활발한 판매를 보이며 매출 신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 시즌 주력 제품인 발열 기능의 다운재킷 ‘마조람2’는 이미 완판에 가까운 폭발적인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헤비다운재킷 ‘푸키’와 ‘가브리엘’ 등도 메인 컬러 및 사이즈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고객의 반응이 좋다.
또한 이번 시즌 야심차게 준비한 등산화 ‘오메가’도 완판을 기록하며 하반기 매출에 좋은 영향을 줬다. 현재 해당 제품들은 초도 물량이 빠르게 소진됨에 따라 추가 생산에 들어간 상태.
「K2」의 영업본부 한창희 이사는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기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은 물론 아웃도어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2」는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포털인 해피빈에 해피브랜드로 등록,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따뜻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해피브랜드 첫 활동으로 한해 동안 전시·협찬 상품으로 사용된 3천300만원 상당의 「K2」 리빙쉘텐트 70동을 기부했다.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해피브랜드 나눔함 활동은 사회복지단체들이 직접 자신들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공식 블로그 ‘해피로그’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박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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