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12-12 |
현대백화점 인사 … 첫 여성점장 탄생
사장 1명, 부사장 6명 등 총 37명 임원 인사
현대백화점그룹이 12월 11일 사장 1명, 부사장 6명을 포함해 승진 33명, 전보 4명 등 총 37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특히 백화점 업계 처음으로 여성 점장이 탄생했다.
현대백화점 일산 킨텍스점장으로 임명된 홍정란(46) 상무는 서울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했다. 현재 신촌점 식품팀장(부장)을 맡고 있다.
이와 관련 현대백화점그룹은 "급변하는 유통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부사장급 승진자를 대폭 확대하고, 백화점 업계 처음으로 여성 점장을 발탁하는 등 진취적 인재를 중용했다"고 밝혔다.
경청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 김인권 현대홈쇼핑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은 그대로 유임됐다.
[ 승진 – 현대백화점 ]
부사장 - 김영태(영업본부장 겸 영업전략실장), 박동운(상품본부장), 박홍진(기획조정본부 부본부장), 서성호(관리본부장)
전무 - 김대현(영업전략실 부실장)
상무갑 - 임진현(천호점장), 황해연(본점장)
상무을 - 정지영(울산점장)
상무보 - 백부기(관리담당), 최보규(동구점장), 이채식(부산점장), 배종호(중동점장), 홍정란(킨텍스점장), 이헌상(광주점장), 민왕일(재경담당)
[ 승진 – 현대홈쇼핑 ]
상무갑 - 임현업(패션사업부장), 상무을 - 정병호(생활사업부장), 상무보 - 권오석(중국사업부장)
[ 승진 – 한섬 ]
상무 - 박태신(인사부총괄), 이사대우 - 이종호(경영기획실총괄), 홍현아(타임디자인실총괄)
[ 전보 – 현대백화점 ]
대구점장 - 상무갑 김동성, 무역센터점장 - 상무갑 홍병옥, 목동점장 - 상무을 윤기철, 인재개발원장 - 부장 장영순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