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2-10-28 |
휠라, 90년대 힙합 레전드 투팍(2PAC)와 협업 그랜트힐2 슈즈 출시
투팍의 시그니처 모티브와 휠라 고유 2A 쿠셔닝 기술 반영한 스페셜 슈즈 제안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90년대 전설적인 힙합 뮤지션 투팍(TUPAC, 2PAC)의 샤커 재단(Shakur Estate)과 협업, 휠라 X 투팍 콜라보 ‘그랜트 힐2’ 슈즈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힙합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투팍을 기리며 기획됐으며, 투팍의 패션 스타일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어 휠라 대표 의류, 슈즈 아이템에 반영하여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휠라 X 투팍 콜라보 컬렉션은 이달 글로벌 런칭했으며, 한국에서는 컬렉션 중 '그랜트 힐2' 슈즈만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투팍은 1990년대 힙합계는 물론 문화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시대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1996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그가 선보였던 음악과 패션 스타일은 문화 유산으로 남아, 현재도 전 세계 수많은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영감을 전하고 있다.
특히 휠라는 이번 투팍 샤커 재단과의 협업으로 브랜드 아이코닉 슈즈인 '그랜트 힐2(Grant Hill2 Low X 2PAC '96 Reissue)'를 재현해냈다.
그랜트 힐2는 투팍의 생전 마지막 앨범인 'All Eyez On Me' 재킷 사진을 비롯해 활동 당시 투팍이 즐겨 신은 신발로 잘 알려져 있다.
화이트, 레드, 네이비 중심의 오리지널 색상에 인솔 부분에는 십자가 모티브와 반다나 페이즐리 패턴 등 투팍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 콜라보 슈즈의 특별함을 부각했다.
우수한 충격 흡수 기능과 쿠셔닝을 위해 휠라가 독자 개발한 2A 쿠셔닝 기술을 접목해 편안한 착용감까지 갖췄다.
투팍의 이미지와 반다나 프린트가 담긴 콜라보 전용 신발 상자까지 제공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무신사 스토어와 데이토나레코즈 팝업스토어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9만 9000원이다.
한편, 휠라는 투팍과의 협업을 기념하는 이색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오는 11월 4일까지 서울 마포구 소재 레코드숍인 '데이토나레코즈'에서 투팍의 마지막 앨범 타이틀인 'All Eyez On Me'를 주제로 진행된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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