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2-10-27 |
캠브리지 멤버스, 맞춤형 3피스의 카타르 월드컵 축구국가대표팀 단복 공개
클래식하면서도 진중한 분위기의 네이비 컬러 수트로 태극문양 레드와 블루 포인트로 사용
캠브리지 멤버스는 국가대표의 위엄을 강조하기 위해 품격 있는 3피스(재킷, 베스트, 팬츠) 수트와 넥타이로 구성했다.
특히 컬러를 통해 국가대표의 위엄을 강조했다. 가장 클래식하면서도 진중한 분위기를 위해 네이비 컬러의 수트를 선택했으며, 태극문양의 레드와 블루를 포인트로 사용했다.
라펠(재킷의 몸판과 깃이 연결되어 젖혀진 부분)에 플라워 홀(아래쪽 라펠에 장식 구멍, 예전에 꽃을 꽂았던 곳이어서 플라워 홀 또는 부토니에르 라고 불린다)을 레드 컬러로, 소맷단 쪽 버튼홀은 블루 컬러를 사용해 작은 디테일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타이 또한 수트와 동일한 네이비 컬러를 적용했으며 화이트, 레드, 블루를 각각 가느다란 선으로 디자인하여 포인트를 주었다.
이번 축구대표 선수 단복은 개개인의 맞춤으로 제작했다. 캠브리지 멤버스가 40년 동안 쌓아온 MTM(made to measure, 주문제작/맞춤제작)의 기술력을 발휘, 모든 선수들의 체형과 사이즈를 측정하여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최적화된 단복을 제공했다.
한편, 캠브리지 멤버스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의 국가대표선수단 단복을 공급, 고려청자와 조선백자의 컬러를 사용하여 우리나라의 미를 담은 것은 물론, 선수 개인 맞춤 수트로 제작한 바 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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