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22-10-25 |
79세 오영수, 명품 브랜드와 인생 첫 화보! 연기만큼 스타일도 힙해!
'오징어 게임'에서 인상깊은 연기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배우 오영수가 프랑스 럭셔리 '발렌시아가'와 패션매거진 커버를 장식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인상깊은 연기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배우 오영수가 패션매거진 커버를 장식했다.
패션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 배우 오영수와 함께한 럭셔리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 화보와 커버 그리고 인터뷰를 25일 공개했다.
인생 첫 화보인 오영수는 이번 화보에서 발렌시아가와 아디다스(adidas)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누구보다 쿨한 바이브로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버사이즈 트랙 수트 재킷과 펜타 슈즈부터 아워글래스 탑 핸들백을 매치한 블랙 티셔츠와 쇼츠, 사커 저지 티셔츠까지 독보적인 포즈와 스타일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트레포일 로고 배지에 오버사이즈 티셔츠, 배기 스웻 팬츠, 빅 사이즈의 아디다스 짐백, 그리고 배스 로브까지 힙한 스타일을 완벽 소화하는 한편 현장에서 파란색으로 염색을 시도할 정도로 열정적인 노장의 모습을 보여 스태프들의 감탄과 존경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는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연신 매진 기록을 세운 '라스트 세션'과 현재 공연중인 연극 '러브레터'가 인기를 모은 이유에 대해 "중년이 문화 예술에 많은 관심을 할애한다. 또 내가 '깐부'로 알려지다 보니 나이 든 사람들에게도 뭔가가 있다는 생각을 대중이 갖게 된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든다"라고 했다.
한편 1944년생, 한국 나이 79세인 오영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일남 역을 맡았으며,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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