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22-10-22 |
김연아, 버진로드 동시입장부터 키스까지...난리난 결혼식 이모저모
'피겨 여왕' 김연아(32)와 포레스텔라 고우림(27)이 전 국민의 축복속에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22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두사람의 결혼식은 가족, 지인만 참석한 비공개 결혼식이었지만 하객들이 올린 사진과 영상이 SNS 등에 공개되면서 경건하고도 아름다웠던 결혼식 이모저모가 알려졌다.
10년 넘게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올림픽 영웅 김연아는 '퀸연아'라 불리며 열애부터 결혼까지 모든 것이 관심의 대상이다.
김연아는 본식에서 꽃잎 레이스 장식의 청초한 웨딩 드레스룩, 신랑 고우림은 연미복 스타일의 블랙 턱시도룩으로 동시 입장하며 함께 버진로드를 걸었다.
그림같은 선남선녀 부부의 입장에 탄성이 터져나오기도 했으며 두 사람은 식을 마친 후 버진로드 위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유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연아가 본식에서 착용한 드레스는 엘리 사브(Elie Saab) 봄 2023 컬렉션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김연아는 과하지 않은 보석 티아라와 함께 ‘부케의 끝판왕’이라는 은방울꽃 부케를 들었다. 2부 드레스는 이스라엘 브랜드 차나 마를루스(Chana Marelus)를 착용했다.
이날 사회는 개그맨 신동엽, 축가는 고우림이 속한 그룹 포레스텔라가 맡아 예식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고우림도 팀원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매력적인 음색을 뽐내 김연아를 더욱 행복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하객으로는 스켈레톤선수 윤성빈,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유승민 IOC 위원 등이 포착됐다. 이 외에도 god 손호영, 배우 지성, 뮤지컬 배우 홍광호, 정수정(크리스탈), 최다빈, 김예림 등 연예계와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해 두 사람을 축복했다.
스타들의 결혼식 인증도 이어졌다. 그룹 에프엑스 출신 크리스탈은 부부의 이름이 적힌 메뉴판을 인증했고, ‘팬텀싱어2’에 출연한 가수 전태원은 두 사람이 버진로드를 걷는 모습을 공유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은 김연아와 함께 신부 대기실에서 찍은 인증샷을 SNS에 공개하며 결혼을 축하했다.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출신 이상화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녀는 너무 예뻤다. 츄카츄카포카"라는 글과 함께 김연아의 결혼식 참석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클라이밍 선수 김자인은 김연아와 고우림의 로맨틱한 무드가 가득 담긴 내부 사진 풍경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김연아, 고우림 결혼식장 모습 /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 인스타그램
↑사진 = 김연아, 고우림 결혼식장 모습/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인스타그램
↑사진 = 김연아, 고우림 결혼식장 모습/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인스타그램
↑사진 = 김연아, 고우림 결혼식장 모습 / 김자인 전 클라이밍 국가대표 인스타그램
↑사진 = 김연아, 고우림 결혼식 2부
↑사진= 김연아, 고우림의 결혼식 하객 답례품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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