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2-10-19 |
'공효진의 남자' 케빈오 "사랑만 있으면 충분해" 사랑꾼의 가을룩
배우 공효진과의 결혼 소식으로 경사를 전한 뮤지션 케빈오가 첫 정규앨범 를 발매하며 코스모폴리탄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케빈오는 트위드 코트 셋업과 데님 셔츠, 퍼 카디건을 입고 가을 햇살 아래 수줍은 미소를 띈 채 장미를 한 아름 안거나 기타를 안고 포즈를 취하며 사랑스럽고 행복한 기운을 내뿜었다.
케빈오는 공효진이 작사하고 자신이 작곡한 ‘너도 나도 잠든 새벽’에 대한 특별한 애착을 드러냈다.
‘쓸데없는 걱정들이 피어오른 까만 이 밤 반짝이는 너의 두 뺨에 사랑이라 쓰여 있네’ 등 공효진이 쓴 아름다운 가사에 대해 케빈오는 “어느 날 피앙세가 준 글에서 시작한 노래”라고 밝혔다.
케빈오는 왜 모든 것 중 제일은 사랑인지, 사랑은 어떻게 노래가 되는지에 대해 “All you need is love. 비틀즈 노래가 말했듯이 사랑만 있으면 충분해요. 삶에서 일과 명예, 많은 것들 것이 중요하겠지만 그 중 제일은 사랑이죠. 연인 뿐 아니라 친구, 가족과의 사랑까지 포함해서요. 그래서 제 모든 노래들은 아주 긴 사랑이죠. 저뿐 아니라 비틀즈, 밥 딜런, 제프 버클리, 제가 좋아하는 많은 뮤지션들이 그랬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케빈오는 데뷔 후 6년 만에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에 대해 “6년간 고민했던 마음들이 무색해질 정도로 시원시원하게 작업했어요”라며 발매 소감을 전했다.
케빈오는 뉴욕에서 태어나 명문 다트머스 대학교에 진학해 경제학을 전공했고, 뉴욕대 신경과학연구기관 연구원을 하는 등 음악과는 다른 길을 걸어온 재원이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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