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22-10-07 |
정호연, 옷이야 구명조끼야? 루이비통 패션쇼 오프닝 장식 한류파워!
파리 패션위크 마지막날인 지난 4일(현지시간) 루이비통(Louis Vuitton) 2023 S/S 컬렉션에 한국의 모델 겸 배우 정호연(Hoyeon- Jung)이 오프닝과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며 한류 스타의 위상을 뽐냈다.
루브르 궁전의 광장 안뜰, 예술가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의 설치 작품으로 우주선같은 런웨이 세트에서 진행된 루이비통 2023 S/S 컬렉션은 지퍼, 버클, 버튼, 포켓 등 패션 부자재를 거대한 비율로 극대화시킨 미래적인 여성성을 제안했다.
정호연은 이날 오프닝룩으로 구명 조끼가 연상되는 핍숄더의 거대한 지퍼가 달린 우주적인 베스트와 짝을 이룬 플리츠 미니 스커트를 입고 캣워크를 질주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사진 = 2023 S/S 루이비통 컬렉션 런웨이 오프닝을 장식한 정호연
지난 2021년 9월 루이비통 글로벌 앰버서터로 발탁된 정호연은 지난 3월 개최된 2022 F/W 루이비통 여성복 컬렉션에서도 브라운 가죽 점퍼룩으로 오프닝과 피날레 무대를 장식해 글로벌 톱모델의 위용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한편, 정호연은 첫 연기작 '오징어 게임'으로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에서 TV 부문 드라마 여자배우상을 받았다.
그는 차기작으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애플 TV+(플러스)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와 조 탈보트 감독의 신작 영화 '더 가버니스'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또 정호연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한국 배우 중 유일하게 미국 '타임 100 넥스트'(TIME100 NEXT)의 '경이로운 인물'(Phenoms)로 선정됐다.
정호연은 '경이로운 인물' 부문에서 할리우드 배우 시드니 스위니, NBA 농구선수 자 모란트, 할리우드 유명 배우 시몬 애슐리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사진 = 2022 F/W 루이비통 컬렉션 런웨이 오프닝을 장식한 정호연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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