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2-09-30 |
[리뷰] 보헤미안 프렌치룩! 2023 S/S 이사벨 마랑 컬렉션
파리 패션위크 4일째, 파리지앵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이사벨 마랑이 보헤미안 프렌치룩이 진수, 2023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파리지앵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이사벨 마랑(Isabel Marant)이 파리 패션위크 4일째인 지난 29일(현지시간) 보헤미안 프렌치룩 2023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파리의 유서깊은 팔레스 궁전(Palais Royal) 근처에서 개최된 이사벨 마랑의 2023 S/S 컬렉션은 코첼라(Coachella)에서 영감을 받아 여유로운 실루엣과 독창적 프린트 등이 조화를 이룬 보헤미안 프렌치룩의 진수였다.
컬러풀한 미니스커트, 마이크로 드레스, 크로셰 트리키니, 로우웨이스트 카고 팬츠, 피치 톤의 점프수트, 넓은 암홀의 러플 블라우스 등 전형적인 쿨걸 스타일의 무심한 듯 자유분방한 프렌치룩으로 완성했다.
특히 실버 스팽글과 자수 장식, 플로럴 프린트 컷 또는 브론즈 반사 크로스로 장식된 베르베르의 영향을 받은 일련의 컬렉션은 이국적이고 동양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1994년 프랑스에서 런칭한 이사벨 마랑은 여유롭고 매력적인 시그너처 프렌치룩으로 전세계 여성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번 컬렉션에서도 스팽글, 밀리터리, 서핑과 스쿠버 디테일이 어우러진 여유롭고 매력적인 글래머 프렌치룩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이번 런웨이에 지지 하디드(Gigi Hadid)와 벨라 하디드 (Bella Hadid) 자매 모델이 캣워크를 질주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동생 벨라 하디드는 가슴 부분에 컷 아웃 디테일이 더해진 블랙 미니 드레스룩으로 무대를 질주했으며 언니 지지 하디드는 오버사이즈 카모플라주 점퍼와 쇼츠를 매치한 밀리터리룩으로 등장했다.
↑사진 = 2023 S/S 이사벨 마랑 컬렉션, 피날레 무대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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