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2-09-27 |
김연아, 직접 디자인한 ‘한복’ 2023 S/S 런던패션위크에 오른다!
문체부, 27일 런던 주영한국문화원에서 김연아와 협업한 한복 선보여
‘피겨 여왕’ 김연아가 직접 디자인 개발에 참여한 한복이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런던패션위크 2023 S/S의 무대에 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영한국문화원과 함께 27일 오후 7시(현지시간) 런던 주영한국문화원에서 ‘한복 패션쇼, 한복 웨이브’를 열고 김연아와 협업한 한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한복 분야 한류 업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한복업계가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연아는 한복 디자인 개발과 화보 촬영에 참여했다.
올해는 김연아가 한복 디자인 개발과 화보 촬영에 참여하고 한복 업체 금의재, 기로에, 리브담연, 모리노리, 시지엔이, 이영애우리옷, 하플리, 혜미바이(by)사임당, 혜온, 혜윰한복 등 10곳이 김연아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한복 60벌을 디자인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런던 패션쇼에서는 패션 분야 해외 주요 언론 매체와 패션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 한복의 매력을 조망할 계획이다.
또한 쇼 영상을 영국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의 ‘한류! 더 코리안 웨이브(Hallyu! The Korean Wave)’ 전시 누리집에도 게재해 한류 확산에 시너지를 더한다.
김연아 한복 화보 10컷은 이날 함께 프랑스 파리의 유명 패션지 마리클레르(Marie Claire)를 통해 공개한다.
또한, 연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전광판에도 김연아 한복 화보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관계자는 “영국 옥스퍼드사전에 한복(Hanbok), 한류(Hallyu)가 등재된 것처럼 대중문화를 통해 해외에서 우리 옷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김연아 씨가 동참한 이번 행사로 더 많은 이들이 한복의 매력을 발견하고 한복 분야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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