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2-09-24

[리뷰] 관능적인 여신상! 2023 S/S 베르사체 컬렉션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베르사체가 80~90년대 베스사체 코드를 다시 복구한 관능적인 고딕 여신상, 2023 S/S 컬렉션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밀라노 패션위크 셋째날,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베르사체(Versace)가 화려하고 대담한 2023 S/S 컬렉션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베르사체 런웨이는 늘 ​​날렵하고 섹시한 룩이 지배하고 있으며, 이번 컬렉션도 예외는 아니었다. 



베르사체를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도나텔라 베르사체(Donatella Versace)는 하우스의 유산 80~90년대 베스사체 코드를 다시 복구하며 관능적인 고딕 여신상을 창조했다.


슬래시 컷아웃과 멀티 스트랩 플랫폼의 블랙 저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모델들은 프린지 가죽 오토바이 재킷, 마이크로 미니와 뷔스티에, 힙슬렁 진 등 10가지 다른 블랙 룩을 연달아 입고 캣워크를 질주했다.


이후 블랙룩에 이어 일렉트릭 자홍색과 프린스리 퍼플, 리퀴드 저지 넘버 또는 새틴 플레어 위의 시스루 드레스, 다양하게 변형된 파티 드레스가 선보여졌다.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쇼노트에 "나는 반항적인 여성을 사랑합니다. 프린지 가죽 재킷과 스터트, 빈티지 데님을 착용하고 쉬폰, 저지, 티아라까지 믹스매치할 수 있는 개성이 있어요! 그녀는 강하고 독립적이며 아름답고 자신만만합니다. 그녀는 자유의 여신입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패션쇼에는 뉴욕의 톰 포드(Tom Ford) 런웨이에 나란히 등장한 슈퍼모델 지지 하디드(Gigi Hadid)와 벨라 하디드 (Bella Hadid) 자매가 베르사체 무대에서도 캣워크를 질주하며 런웨이를 빛냈으며 헐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Paris Hilton)은 반짝이는 핑크 원피스룩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사진 = 2023 S/S 베르사체 컬렉션 피날레/ 도나텔라 베르사체


한편 1978년 이탈리아 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가 설립한 베르사체는 신화 속의 메두사를 상징으로 관능적이고 상식을 뛰어넘는 자유스럽고 도발적인 의상들을 선보이며 90년대를 풍미했다.


그러나 지아니 베르사체가 1997년 갑자기 살해되면서 베르사체도 위기에 처했지만 여동생 도나텔라 베르사체가 아트 디렉터를 맡아 지도력을 발휘하며 성공적으로 계승되었다.


2018년 10월 미국 럭셔리 기업 카프리 홀딩스가 베르사체를 18억3천만유로(약 2조4천억원)에 인수한 이후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오빠 지아니 베르사체의 패션 유산을 계승하며 공격적인 상품 리뉴얼 과정을 거치며 브랜드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열정과 끈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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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엔 권승주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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