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11-09 |
「프레드페리」 60주년 기념 행사 성료
오프닝 파티 및 서브컬처 다큐멘터리 상영회
브리티시 헤리티지 브랜드 「프레드페리」가 올해 브랜드 런칭 60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서브컬처를 공유할 수 있는 파티와 서브컬처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진행해 화제다.
1950년대 브리티시 모드 무브먼트(British Mod Movement)를 바탕으로 한 「프레드페리」는 서브컬처에 열광하던 당시 젊은이들에 의해 영국 젊은이들의 문화를 대변하는 스트리트 스타일의 중심에 있었으며, 이후 지금까지 젊고 유능한 아티스트를 발굴해 소개하는 다양한 브랜드 활동들을 선보여왔다.
지난 10월 26일 금요일 홍대 인근에 위치한 바 엑시트에서 진행된 「프레드페리」 60주년 기념 오프닝 파티는 서브컬처 마니아 및 프레드 페리와 평소 깊은 인연을 맺어온 뮤지션과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60주년 기념 오프닝 파티는 「프레드페리」 로고 플레이와 빈티지한 비주얼 전시가 공간과 잘 어우러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보여주었다.
또한 곳곳에 설치된 오래된 TV에서는 필름 메이커 돈 렛츠(Don Letts)가 제작한 서브컬쳐 다큐멘터리 영상이 상영되어 파티 참석자들에게 다큐멘터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오프닝 파티에서 일부 공개됐던 서브컬쳐 다큐멘터리는 이후 플랫폼 플레이스 홍대점 2층에서 오픈 상영회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선보여졌다.
10월 31일 진행된 ‘토크쇼 포 서브컬처(Talkshow for Subculture)’에서는 인디 뮤직 매거진 ‘엘리펀트슈’의 디렉터 김호준, 밴드 ‘문샤이너스’의 보컬 차승우,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프레드페리」 서브컬쳐 뷰직세션 2012’의 총괄 디렉터 박훈규, 디자이너 박진우, 패션 에디터 김창규 등 총 5명의 인사들이 패널로 참석해 모즈(Mod), 스킨헤드(Skin Head), 소울 보이스(Soul Boys), 펑크(Punk)라는 주제에 맞춰 서브컬처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는 영상으로 기록됐으며 추후 「프레드페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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