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2-09-20 |
[리뷰] 복원과 예술성! 2023 S/S 에르뎀 컬렉션
꽃의 대가인 영국 디자이너 '에르뎀(Erdem)'은 복원과 창의성을 테마로 예술작품 같은 2023 S/S 컬렉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023 S/S 런던 패션위크(London Fashion Week) 4일째, 꽃의 대가인 영국 디자이너 '에르뎀(Erdem)'은 복원과 창의성 테마로 예술작품 같은 2023 S/S 컬렉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런던 패션위크 디자이너들은 96세의 나이로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Queen Elizabeth II)에 대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 속에 애프터 파티 등 화려한 축하 행사는 취소하고 비교적 경건하게 패션위크에 동참했다.
꽃의 대가인 에르뎀은 여왕의 장례식 기간동안 치뤄진 이번 컬렉션에서 검은색 튤로 완전히 가려진 풀스커트 볼 가운을 입은 3명의 모델이 피날레를 장식하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경의를 표했다.
대영 박물관에서 열린 에르뎀의 2023 S/S 컬렉션은 전근대 미술을 중심으로 한 컬렉션과 예술적 유물의 완전한 영광을 복원한 기술과 창의성의 진수였다.
실제로 컬렉션을 준비하면서 대영 박물관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미술 복원 프로세스와 연구를 지켜본 에르뎀은 복원을 주제를 대담한 프린트와 시대를 초월한 실루엣 등으로 과거의 틀과 현대적인 감성을 융합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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