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2-09-15 |
[리뷰] 디스코 글램룩! 2023 S/S 톰 포드 컬렉션
뉴욕 패션위크가 톰 포드 컬렉션을 끝으로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톰 포드는 화려한 복고 무드의 디스코 글램룩 2023 S/S 컬렉션으로 주목을 끌었다.
지난 9월 9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개최된 2023 S/S 뉴욕 패션위크가 톰 포드(Tom Ford) 컬렉션을 끝으로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영화감독이자 스타 디자이너인 톰포드는 미국 패션 디자이너 협회(Council of Fashion Designers of America) 의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시즌 뉴욕 패션위크를 취소했으나 이번 시즌 뉴욕으로 컴백했다.
톰 포드의 2023 S/S 컬렉션은 광택과 스팽글, 메탈릭 장식, 호화로운 드레이핑, 시스루 자수 장식 등이 지배하는 어느때 보다 화려한 복고 무드의 디스코 글램룩이 선보였다.
톰 포드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시절인 2001년 구찌 컬렉션에서 선보였던 시스루 티셔츠, 새틴 브라탑, 해체된 시폰 드레스 등 그가 디자인했던 다양한 챕터를 다시 소환, 섹시하고 외향적인 시그니처룩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
↑사진 = 2023 S/S 톰 포드 컬렉션(지지 하디드/ 벨라 하디드 모델 자매)
모델들은 반짝이는 메탈릭 피크 라펠 블레이저, 시스루 탑과 레이스 란제리,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폰 드레스 등 과한 관능미보다는 장난꾸러기 퍼포먼스를 통해 장난스러운 섹시 글래머룩으로 변주했다.
지지 하디드( Gigi Hadid), 벨라 하디드 (Bella Hadid) 톱모델 자매는 화려한 스팽글로 덮인 홀터넥 하이 슬릿 섹시 글래머 가운으로 캣워크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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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2023 S/S 톰 포드 컬렉션 피날레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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