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2-09-14 |
[리뷰] 아메리칸 걸! 2023 S/S 브랜든 맥스웰 컬렉션
2023 S/S 뉴욕 패션위크 5일째, 브랜든 맥스웰은 평온함과 향수에 뿌리를 둔 릴렉스한 무드의 아메리칸 파티걸로 반전 시그니처 드레스 코드를 제안했다.
2022 봄/여름 뉴욕 패션위크 5일째인 지난 13일(현지시간) 브랜든 맥스웰(Brandon Maxwell)은 평온함과 향수에 뿌리를 둔 릴렉스한 무드의 아메리칸 파티걸로 반전 시그니처 드레스 코드를 제안했다.
브랜든 맥스웰은 그도안 하이퍼 컬러, 반짝이는 사이키델릭, 메탈릭 광택을 주입시킨 생동감 넘치는 파티룩을 선보여왔으나 이번 시즌에는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한 데이웨어와 절제된 광택감의 카디건, 로우 웨이스트의 데님 오버롤, 나이트웨어 등 편안하지만 섹시미가 살아있는 글래머러스한 애티튜드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했다.
레이디 가가의 커스텀 디자이너이자 스타일리스트 출신의 브랜든 맥스웰은 2015 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출시하며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2016 CFDA 어워즈에서 여성복 부문 신인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브랜든 맥스웰은 날카로운 테일러드 슈트와 기술적인 디테일을 강조한 호화로운 가운과 정장으로 짧은 기간에 입지를 구축했다.
↑사진 = '브랜든 맥스웰' 창립자 디자이너 브랜든 맥스웰
특히 데뷔 이후 개인적인 히스토리를 대중적으로 변주하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에너지 넘치는 컬렉션을 잇달아 선보이며 극찬을 받았다.
케리 워싱턴, 케이트 허드슨, 기네스 펠트로, 미셸 오바마, 메건 마클 그리고 절친 레이다 가가 등 유명 셀러브리티들로부터 사랑받는 디자이너로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패션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2019에는 CFDA 여성복 디자이너 상을 수상하고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즐겨찾는 레드카펫 드레스룩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