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2-09-13 |
[리뷰] 우아한 드레이핑! 2023 S/S 제이슨 우 컬렉션
뉴욕의 젊은 디자이너 제이슨 우는 선명한 테일러링, 드라마틱한 드레이핑, 란제리 디테일이 혼합된 2023 S/S 컬렉션으로 우아한 패션 판타지를 선사했다.
뉴욕의 젊은 디자이너 제이슨 우(Jason Wu)의 2023 S/S 컬렉션은 가벼움과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섬세한 컬렉션으로 우아한 패션 판타지를 선사했다.
올해 39세의 타이완 출신의 제이슨 우는 미셸 오바마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신예 디자이너로 20대 시절부터 유명세를 타며 주목받았다.
미국의 젊은 디자이너들을 좋아했던 미셸 오바마는 대통령 취임 축하 무도회, 2013년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 대통령 취임 축하 무도회, 또 퇴임식 고별 연설 등 중요한 순간을 포함 평소에도 제이슨 우가 디자인한 드레스를 즐겨 착용했다.
제이슨 우의 이번 2023 S/S 컬렉션은 선명한 테일러링, 드라마틱한 드레이핑, 란제리 디테일, 무성한 질감이 혼합된 극도로 부드럽고 세련된 컬렉션으로 주목을 받앗다.
날렵하고 부드러움이 뒤섞인 비즈 장식의 쉬어 드레스, 새틴 반바지와 레이어드한 반짝이는 메쉬 탱크 소재의 우아한 슬립 드레스에는 스파게티 스트랩과 기타 란제리 디테일, 볼륨이 추가되었다.
↑사진 = 2023 S/S 제이슨 우 컬렉션, 피날레 장면
대만에서 태어난 제이슨 우는 캐나다 벤쿠버에서 9살때까지 자랐으며 이후 프랑스, 미국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뉴욕의 파슨스디자인스쿨에서 공부했으며 일찌감치 디자인에 재능을 보인 그는 16세 때 장난감 제조업체 인테그리티 토이스에 발탁돼 400달러짜리 패션 인형을 개발했다.
미국 브랜드 나르시소 로드리게즈에서 패션 경력을 시작했으며 지난 2007년 24살의 나이에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런칭했다. 또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휴고보스의 여성복 아트 디렉터로도 활동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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