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11-06 |
「노스케이프」 스타트 굿!
상품력, 매장 VMD 인정받다 … 11월까지 50개점 오픈
패션그룹형지의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케이프」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노스케이프」는 10월 현재 34개점을 오픈했으며 11월 말까지 14~15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50개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오픈 매장들은 점당 일평균 150~180만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런칭 초반이지만,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노스케이프」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영만 상무는 “일단 점주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상품에 대한 만족감이 높은 편이며 겨울 시즌에 본격 돌입하면서 재킷류와 팬츠류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런칭 초기로 인해 사이즈를 출시하지 않았던 일부 상품 확대와 용품 확대를 통해 내년 S/S에는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와 본격적인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힘입어 「노스케이프」는 매장 영업면적을 40평대까지 늘리면서 전국 대도시 및 아웃도어 메인 상권에 유통망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매출 목표 5천억원이라는 장기적인 틀 안에서 브랜딩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노스케이프」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12 굿 디자인 어워드’의 매장인테리어 부문에서 ‘굿디자인'으로 선정돼 런칭 첫 시즌부터 안타를 날리는 등 매장 VMD를 인정받았다.
건축 디자인의 매장 인테리어 부문에서 GD마크를 획득하게 된 「노스케이프」는 브랜드의 역사와 정통성을 느낄 수 있는 매장 인테리어와 친환경 조명 및 페인트 사용 등을 인정받아 GD마크 획득했다.
매장 외관은 노르웨이 마을의 아름다운 집을 컨셉으로 한 스토어디자인으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실내 인테리어는 인간이 갈 수 있는 최북단 땅끝 노르웨이의 '노드카프(Nord Kapp)'의 극한의 상황과 모험심, 개척정신을 컨셉으로 디자인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탐험가 '피어리(Peary)'의 실제사진을 벽면의 디자인에 적용하고, 곳곳에 노르웨이 국기 및 왕실문장 등의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우드 자재를 사용하여 숲 속의 자연과 가깝게 느껴지는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하여 매장 방문자들을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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