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2-09-08 |
루이 비통, 레스토랑을! 루이비통 메종 서울에 미슐랭 셰프와 팝업 레스토랑
9월 17일부터 10월 29일까지 미슐랭 스타 셰프와 함께 ‘알랭 파사르 at 루이비통’ 운영
루이 비통이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29일까지 루이 비통 메종 서울(Louis Vuitton Maison Seoul)에서 미슐랭 스타 셰프 알랭 파사르와 함께하는 ‘알랭 파사르 at 루이 비통(Alain Passard at Louis Vuitton)’을 운영한다.
‘알랭 파사르 at 루이 비통’은 지난 5월 루이 비통이 공개했던 팝업 레스토랑의 연장선으로, 채식 위주의 메뉴를 선보이는 셰프 알랭 파사르의 미학과 루이 비통의 조화로운 만남을 구현했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가을 정원(Garden) 테마로 펼쳐지며, 이를 위해 천장을 장식한 꽃과 나뭇잎, 우드(Wood) 톤의 벽, 라탄(rattan) 소재의 의자 등 정원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다양한 요소가 활용됐다.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 특유의 곡선 유리창 너머로 내리쬐는 자연광이 공간을 채우는 것도 특징이다.
루이 비통의 브랜드 철학인 여행 예술(Art of Travel)을 담은 자넬라토/보르토토(Zanellato/Bortotto)의 랜턴(Lantern) 및 캄파냐 형제(Campana Brothers)의 벌보 체어(Bulbo Chair),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Patricia Urquiola)의 스윙 체어(Swing Chair) 등 오브제 노마드(Objets Nomades) 컬렉션 또한 정원 테마의 공간에 생동감을 더한다.
루이 비통은 팝업 레스토랑의 디테일한 부분에도 ‘알랭 파사르 at 루이 비통’을 즐길 수 있는 섬세함을 더했다.
핸드메이드 제작 프랑스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브랜드 메종 프라질(Maison Fragile)과 알랭 파사르의 협업으로 탄생한 식기에는 셰프의 메뉴 구성을 따라 다양한 채소와 과일 그림이 새겨졌다.
특히, 루이 비통은 지속가능성을 향한 행보의 일환으로 제품을 만들고 남은 가죽을 아티초크, 헤이즐넛, 딸기, 치커리 등이 새겨진 냅킨 홀더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을 총괄하는 셰프 알랭 파사르는 루이 비통과의 협업을 위해 런치 및 디너 코스, 애프터눈 티 타임 총 세션으로 나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다채로운 메뉴를 구성했으며, 이와 함께 엄선된 와인 리스트와 페어링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알랭 파사르 at 루이 비통’은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루이 비통 메종 서울 4층에서 9월 1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알랭 파사르 at 루이 비통’이 들어서는 루이 비통 메종 서울은 현대 건축의 거장 프랭크 게리의 국내 건축물 1호로, 한국의 18세기 건축물인 수원화성 및 동래학춤의 우아한 움직임에서 받은 영감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