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 NEW | 2022-09-01 |
비이커, 세계 아트페어 프리즈서울 개최에 ‘커먼웰스 앤드 카운슬’ 팝업 전시
LA기반 한국계 미국인 아티스트의 커먼웰스 앤드 카운슬과 전시, 윈도우 디스플레이 선보여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컬처 블렌딩 유니언(Culture Blending Union) 비이커(BEAKER)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개최를 맞아 커먼웰스 앤드 카운슬(Commonwealth and Council) 갤러리의 특별한 팝업 전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달 21일까지 비이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다.
커먼웰스 앤드 카운슬은 이번 프리즈 서울에 출품하는 LA기반의 한국계 미국인 아티스트 갈라 포라스 김(Gala Porras-Kim), 강승 리(Kang Seung Lee), 영준 곽(Young Joon Kwak) 등이 소속된 젊고 파워풀한 갤러리다.
김기범 커먼웰스 앤드 카운슬 대표는 “우리는 한인 뿐 아니라 더 큰 의미의 라틴계 인구를 위한 고향인 LA 인근 한인 타운에 위치해있다”라며 “우리의 고향인 로스앤젤레스와 모국인 한국,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를 연결하는 삶과 이야기의 의미를 강조하고자 한다”라고 이번 전시의 의미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전시가 열리는 비이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난 2010년 갈라 포라스 김이 한국에서 첫 단독 전시를 열었던 지역에 위치해있다.
이태원은 로스앤젤레스처럼 변화와 재개, 그리고 젠트리피케이션 과정을 겪어온 상징적인 도시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주목받고 있는 공간이다.
비이커는 도시의 발전과 상실의 역사에 관련된 스토리를 토대로, Nikita Gale(니키타 게일), Rafa Esparza(라파 에스파자), Guadalupe Rosales(과달루페 로잘레스)의 작품 전시와 함께 Danielle Dean(다니엘 딘)의 윈도우 디스플레이로 공간을 구성했다.
한편 비이커는 ‘컬처 블렌딩 유니언’으로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했다.
다가오는 트렌드를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들의 감각을 엮어내어 패션을 넘어 문화를 만들어내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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