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10-30 |
패션그룹형지, 부산 괴정동에 신사옥 신축
2014년 1월 준공 … 역삼동에 신관 입주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부산에 신사옥을 신축한다.
패션그룹형지는 오는 11월 10일 부산 사하구 괴정동 신축부지에서 신사옥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공석붕 전 한국패션협회 회장을 비롯한 VIP와 부산지역 유력인사, 최병오 회장 및 패션그룹형지 임원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 신사옥은 지하 1층∙지상 14층에 총면적 8917평방미터(약 2700평) 규모로 2013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며, 이 신사옥에는 패션그룹형지 부산지사와 형지의 브랜드 매장을 비롯해 패스트푸드, 병원, 교육연구시설, 오피스, 은행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문화시설이 입주하게 된다.
패션그룹형지는 이번 부산 신사옥 기공을 통해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공간 확대, 패션그룹형지의 신성장 모멘텀 확보, 패션그룹형지 유통망 허브 역할 강화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와 패션산업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부산 신사옥 신축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신성장동력의 발굴로 이어져 지속 성장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 지역을 거점으로 한 패션그룹형지의 유통 전략 실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8월 조직의 효율성 증대와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방영업지사 재정비를 마쳤다. 부산지사는 서울 본사와 함께 패션그룹형지 지방 시도별 영업의 중앙통제센터이자, 지역 유통망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10월 말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의 사업 터전을 확장해 브랜드 사업부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역삼동 본사 맞은편 (구)파리크라상 건물에 지난 4월 패션그룹형지가 인수한 남성복 전문기업 우성I&C(예작, 본, 랑방컬렉션)와 샤트렌(샤트렌, 와일드로즈) 등의 사업부가 들어섰다. 우성I&C는 개포동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금번에 역삼동으로 이전하게 된 것이다.
기존 역삼동 사옥을 ‘본관’, (구)파리크라상 사옥을 ‘신관’으로 칭하고 전 계열사와 사업부 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통해 높은 사업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부산 신사옥 신축과 서울 역삼동 제2사옥을 기반으로 2020년 국내 No.1 패션전문기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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