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10-19 |
「까르뜨블랑슈」 불황에도 잘나간다
상반기 10% 신장 … 롯데 영등포, 현대 무역점 초강세
동일레나운의 트러디셔널 캐주얼 「까르뜨블랑슈」가 불황 속에서도 잘나가고 있다.
「까르뜨블랑슈」는 국내 패션시장의 침체와 트러디셔널 캐주얼 시장의 부진 속에서도 전년 동기대비 10%의 신장세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도 정상 판매율 증가와 점당 효율 증가로 매출 신장세가 계속됐다.
매출을 주도하고 있는 매장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현대백화점 무역점과 신촌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과 광주점 등이다. 특히 이들 매장들은 연매출 10억원대를 유지하고 「까르뜨블랑슈」의 매출을 리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현대백화점 무역점은 월평균 1억5천만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월평균 1억3천만원, 신세계 광주점은 연매출 8~9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까르뜨블랑슈」의 이강년 상무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상품력과 유통별, 지역별 전략적인 상품구성, 계속적인 영업력 강화가 전체적인 불황 속에서 선전하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특히 이 상무는 3년차에 접어든 손성희 디렉터의 안정화된 디자인과 상품력, 영업력 확대를 통한 집중적인 매장 관리가 「까르뜨블랑슈」의 매출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역시 계속적인 불경기와 소비 침체가 적극적인 브랜드 전개를 방해하고 있다며 전체적인 경기 회복 여부가 「까르뜨블랑슈」의 매출 확대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까르뜨블랑슈」는 유통 환경을 감안한 브랜드 전개로 안정적인 매출 확대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효율 위주의 상품 전개에 따른 물량 확보와 유통망을 유지하면서 장기적으로는 매출 확대의 관건으로 작용하고 있는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까르뜨블랑슈」는 서울 및 수도권의 경우 일부 주요 백화점에 유통망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매출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주요 백화점에 유통망을 확보해 전체적인 매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허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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