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10-18 |
「보브」「지컷」 자신 있다
공격 마케팅, 마리오 테스티노와 광고캠페인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김해성)의 여성복 브랜드 「보브」와 「지컷」이 이번 F/W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마리오 테스티노(Mario Testino)와 함께 광고 캠페인을 진행해 화제다.
마리오 테스티노는 윌리엄 왕자, 기네스 펠트로, 마돈나 등 유명인사들과 작업해 온 패션 전문 포토그래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이미지 메이커로 잘 알려져 있다.
포토그래퍼의 명성만큼 각 브랜드의 모델도 세계적인 톱 모델을 발탁해 「보브」는 프라다 쇼에서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디자이너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는 톱 모델 알리 스티븐스(Ali Stephens)를, 「지컷」은 명문가의 딸로 「버버리」의 캠페인 뮤즈로 활동하며 인기 아이콘으로 떠오른 카라 델레비안(Cara Delevigne)을 선정해 환상적인 비주얼을 만들어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초상화를 컨셉으로 한 장의 이미지 속에 현 시대의 패션을 드러낼 수 있는 지성과 감성을 모두 담아냈다. 단순하고 군더더기 없는 컷으로 「보브」와 「지컷」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렬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이처럼 경기불황 속에서도 「보브」와 「지컷」이 유명 사진작가와 모델을 섭외해 광고 캠페인을 제작한 것은 그만큼 이번 가을 겨울 컬렉션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감각으로 우수한 디자인의 컬렉션을 제작했기 때문에 브랜드의 대표 상품들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던 것.
이에 대해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 사업부 최상훈 상품기획 팀장은 “경기불황 속에서도 자신이 갖고 싶은 상품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많기에 그 어느 때보다 이번 시즌 제품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세계적인 사진작가와 모델들이 참여해 광고 캠페인을 제작한 만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브」와 「지컷」의 광고캠페인은 각 매장 및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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