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2-10-19

「티렌」‘모던 꾸띄르’ 감성으로!

고객 밀착형 마케팅으로 고객접점 확대


엔씨에프(대표 김교영)의 여성복 브랜드 「티렌」이 공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올 상반기 런칭한 「티렌」은 첫 시즌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노원점, 부산 서면점, 평촌점, 현대백화점 천호점 등 9개의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하반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AK플라자 등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11개의 매장 오픈을 추가했다.

「티렌」은 이 같은 유통망 확대에 맞춰 상품을 재정비하고 홍보 마케팅 플랜을 강화하는 등 고객 저변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시크함 더해 ‘모던 꾸띄르’ 감성 선보인다

‘Thy(그대의)’와 ‘renaissance(르네상스)’의 합성어를 뜻하는 「티렌(Thyren)」은 ‘당신만의 르네상스가 있는 옷’을 컨셉으로 정제된 페미닌에 모던한 감성을 주입한 프레시 엘레강스 영 캐릭터 캐주얼로 런칭했다. 이 브랜드는 페미닌이라는 절대가치에 영(young)과 모던, 유니크함 등을 녹여낸 확고한 아이덴터티로 마니아 고객들을 확보했다.

올 하반기에는 기존의 정제된 페미닌에 뉴욕의 시크한 컨템포러리 감성을 주입, ‘모던 꾸띄르’한 이미지로 업그레이드 됐다. 고급스러운 도시 감성과 시크한 느낌을 더하고 핏의 완성도를 높여 대중적 인지도를 확대한다는 전략. 이와 함께 코트와 점퍼, 퍼 등 특종 제품의 범용성을 확대해 추동 매출을 견인할 방침이다.

기존의 페미닌한 감성의 시그니처 라인은 집중도를 높여 브랜드 이슈를 만드는 역할로 가져간다. 디자이너의 손맛이 살아있는 로맨틱하면서도 장식적인 페미닌 라인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강조하고,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도 지속적으로 출시해 「티렌」만의 차별화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티렌」의 디자인 디렉터 배은영 이사는 “런칭 첫 시즌 확고한 아이덴터티로 차별화된 브랜드 컬러를 인정받으며 마니아 고객들을 확보했다. 그러나 영 페미닌 감성만으로는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시크한 감성의 모던 꾸띄르 라인을 확대해 고객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디자이너의 손맛이 살아있는 영 캐릭터 「티렌」

올 F/W에 「티렌」은 페미닌한 감성은 살리되 모던한 감성을 강화해 디자이너 터치가 살아있는 영 캐릭터 브랜드로 업그레이드됐다. 런칭 초 뚜렷한 아이덴터티로 브랜드를 각인시켰다면, 이제는 보다 대중적인 코드를 가미해 다양한 고객들에게 어필할 계획. 시크한 모던 꾸띄르 라인을 통해 기존의 영 캐주얼 소비자는 물론 20~30대 오피스 레이디들까지도 포용할 방침이다.

또한 전략 상품군을 구성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한다. 전략 상품은 일반적인 기획상품 식의 생산이 아닌 월별 MD 포인트에 의거해 트렌드와 날씨를 반영한 키 아이템으로 기획된다. 기존의 제품에 비해 20~30% 정도 저렴한 가격 메리트를 제공하며, 매월 5~6모델씩 400~500피스의 대 물량으로 그룹핑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런칭 초 2주 출고를 기본으로 했던 신상품 출고 전략을 1주 출고로 수정하고 ‘페미닌’, ‘시크’, ‘트렌디’ 등 매주 상품 출고 컨셉을 차별화해 매장의 신선도를 높여 객단가 상승을 꾀한다.

“최근 SPA 브랜드의 사세 확대와 경기불황 등으로 인해 저가상품의 수요가 높아졌지만, 한편으로는 디자이너 감성의 스페셜한 가치를 찾는 고객들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 고객들에 주목해 「티렌」은 기본에 충실한 옷, 디자이너의 손맛과 퀄리티를 느낄 수 있는 옷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배 이사는 획일적인 트렌드 아이템이 아닌 연령대에 구애 받지 않고 모두가 원하고 입고 싶어하는 「티렌」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임을 강조했다. 가볍고 흔하지 않는 정제된 감도로 소비자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보인다는 것. 이에 따라 당장의 외형 성장보다는 지속성장을 목표로 독자적인 페이스를 추구할 방침이다.

고객 밀착형 마케팅으로 고객접점 확대

「티렌」은 런칭 초 걸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 미스에이의 수지, 배우 이민정 등 인기 아이돌과 셀러브리티들이 즐겨 착용하는 모습이 미디어에 노출되면서 관련 제품들이 베스트 아이템으로 부상, 시장 안착에 힘을 실었다.

최근에는 소녀시대의 윤아가 공항패션에서 선보인 재킷이 「티렌」의 제품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해당 아이템의 판매율이 높아졌다. 마리끌레르 매거진 10월호에 선보인 배우 김지원의 화보도 공개되자마자 스웨터, 재킷 등이 빠르게 판매 소진되면서 효과를 톡톡히 봤다.

F/W부터는 홍보 마케팅 플랜을 더욱 강화하고 스타 마케팅, PPL, SNS 마케팅, 문화 마케팅 등 전 방위적인 고객 밀착형 마케팅을 가동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 및 신규 고객 창출을 노릴 방침이다. 또 「티렌」의 고객들로 구성된 ‘러비(Lovee) 회원’들에게 꾸준히 DM을 발송하고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1:1 고객밀착 마케팅 실시해 고정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문화 마케팅은 고객감동을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매월 새로운 컨텐츠를 선사한다. 「티렌」은 지난 8월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시작으로 9월 알리 콘서트, 10월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11월 UV & 김태우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에는 스텝복 협찬사로 참여해 보다 가깝게 고객들과 만나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에 대해 배 이사는 “브랜드 인지도 확대는 물론 매출까지 도모하기 위해 보다 전략적이고 스피디한 마케팅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앞으로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과 매장 패션쇼 등 다양한 이슈로 고객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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