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2-08-17 |
헤지스, 네덜란드 데님 ‘덴함’과 협업 컬렉션 현대 판교점에 팝업스토어
지속 가능한 패션 주제로 협업 오래 착용 가능한 남성, 여성 의류 20여 가지 출시
LF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네덜란드 데님 브랜드 ‘덴함(DENHAM)’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이를 기념해 8월 29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헤지스와 덴함이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협업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덴함은 영국 출신의 데님 장인인 제이슨 덴함(Jason Denham)이 200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탄생시킨 컨템포러리 데님 브랜드다.
이탈리아와 일본에서 제작된 최상급 원단에 브랜드 고유의 워싱 방식과 현대적인 핏, 새롭고 트렌디한 패턴을 접목한 데님 아이템을 선보여 전 세계 데님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3D 의류 제작 기술로 폐기물 및 에너지 절감을 실천 중인 헤지스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공통된 방향성에 대해 덴함과 공감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특히 주요 제품의 경우 국제 유기농 인증인 OCS(Organic Content Standard) 인증을 받은 오가닉 코튼 등 친환경 소재를 중점적으로 사용해 착한 패션을 실천하고자 했다.
또한, 해를 거듭해 오래 입을 수 있도록 시즌과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품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두 브랜드의 역량을 집중했다.
디자인적으로는 덴함의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제이슨 덴함이 직접 제품 기획에 참여해 영국 감성을 기반으로 하는 헤지스의 클래식한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친화적 메시지를 담은 그래픽 티셔츠부터 디자이너의 감성이 깃든 데님 셔츠와 아우터, 최상의 핏을 자랑하는 데님 팬츠 등 총 20여 가지의 남성, 여성 의류로 출시된다.
이 외에도 그린 테마의 에코백, 모자, 양말 등의 액세서리도 구성됐다.
헤지스는 덴함과의 협업을 기념해 현대백화점 판교점 3층에서 ‘헤지스X덴함 데님 팝업스토어’를 연다.
‘그린 스텝 위드 헤지스(Green Step With Hazzys)’라는 슬로건을 내건 팝업스토어는 퓨처리즘 가든을 컨셉으로 꾸며졌다.
다양한 식물과 리사이클 토분을 배치해 미래 도시 속 자유로운 숲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으로, 도심 속 실내에서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고자 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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