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2-08-11 |
[그 옷 어디꺼] BTS 제이홉, 설레는 별밤 나들이! 홍매화 청청 패션 어디꺼?
'겐조' 시그니처 홍매화 꽃 테마의 데님 조끼로 연출한 실용적인 워크웨어룩 눈길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J-Hope, 본명 정호석)이 ‘별밤’에 떴다.
10일 김이나가 진행하는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 게스트로 출연한 제이홉은 이날 데님 베스트와 데님 팬츠를 매치한 청청 패션으로 한껏 꾸미고 출격했다.
DJ 김이나와 함께 음악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제이홉은 다음날인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레임이 묻어나는 유니크한 청청 패션 인증샷을 여러장 게재했다.
최근 제이홉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롤라팔루자(Lollapalooza)'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월드스타의 명성을 떨쳤다.
한국 가수 최초로 롤라팔루자 메인무대 헤드라이너로 발탁, 70여분의 공연을 펼친 제이홉은 ‘롤라팔루자’ 공연 비화를 털어놓으며 뮤지션 제이홉의 진정성을 전했다.
제이홉은 “섭외를 받을 때 심정은 어땠나?”라는 별밤지기 김이나의 질문에 “처음엔 ‘할 수 있겠는데’ 하는 야망이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미친 짓을 했구나, 이걸 할 수 있을까, 1시간이란 러닝타임을 감당할 수 있나 싶은 거다. 그런 식으로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하며 물음표를 던졌다”고 답했다. “다행히 공연을 마치고 나니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사진 = BTS 제이홉 인스타그램
제이홉은 '롤라팔루자' 공연에서 신곡을 비롯한 첫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 '치킨 누들 스프(feat. 베키 지)' 등 솔로곡과 'BTS Cypher PT.1', '다이너마이트' 등 방탄소년단의 곡 등 총 18곡을 열창해 해외 매체들의 극찬을 받았다.
미국 음악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는 제이홉의 '롤라팔루자' 무대가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라며 "(제이홉의 공연은) 음악의 역사책에서 눈에 띄는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제이홉은 '롤라팔루자'에 오른 어떤 퍼포머보다 무대 위에서 가장 활발히 무대를 누볐고, 목소리도 완벽했다. 그는 시카고 현지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방탄소년단) 7명 중 하나가 아닌 1인으로서 무언가를 보여 주었다"라고 분석했다.
↑사진 = 김이나 인스타그램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제이홉은 홍매화 팝 그래픽이 눈에 띄는 '겐조(KENZO)'의 랩스타일 데님 조끼와 생지 데님 팬츠로 연출한 실용적인 워크웨어룩을 선보이며 패션피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겐조의 아티스틱 디렉터인 니고가 새롭게 선보이는 시그니처인 홍매화 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워크웨어와 테일러드 제품 등은 대부분 완판 되는 등 MZ 세대의 높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방송이 끝나고 DJ 김이나는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이홉과 함께 찍은 기념 사진과 함께 라디오를 찾아준 제이홉을 향해 일명 '덕심'을 폭발시키며 생생한 후기를 전해 팬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날 김이나는 제이홉의 무대 의상과 어울리는 블랙 케미룩으로 화분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인증샷을 게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첫 솔로로 나선 제이홉은 지난달 15일 발매한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발매했다.
↑사진 = BTS 제이홉 인스타그램
↑사진 = BTS 제이홉 인스타그램
↑사진 = BTS 제이홉 인스타그램
↑사진 = BTS 제이홉 인스타그램
↑사진 = 겐조 2022 F/W 컬렉션
↑사진 = BTS 제이홉 인스타그램
↑사진 = BTS 제이홉 인스타그램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