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2-08-08 |
프레드페리,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와 협업 2022년 F/W 컬렉션 공개
블랙 컬러에 소울 레코드의 바이닐 레이블 패치로 독특한 포인트 디자인 특징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프레드페리(Fred Perry)」가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Raf Simons)와 협업한 2022년 F/W 컬렉션을 출시했다.
벨기에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는 꾸준히 영국 북부의 문화가 가진 감성을 컬렉션에 담아내고자 했다. 영국의 그래픽 디자이너 피터 사빌(Peter Saville)의 작품과 영국 록 밴드 뉴 오더(New Order), 조이 디비전(Joy Division)의 음악과 스타일은 늘 라프시몬스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다.
라프 시몬스는 패션, 음악, 다문화주의가 소울씬 내에서 충돌할 때 일어나는 일에서 영감을 받아 영국 북부의 무드에 초점을 두고 자신만의 고유한 감성을 불어넣어 프레드페리의 작품을 재해석했다.
이번 컬렉션의 주요 컬러감은 블랙 컬러 위주로 구성됐으며, 소울 레코드의 바이닐 레이블을 나타내는 패치로 곳곳에 독특한 포인트를 주었다.
핑크, 블루, 화이트 등 하이라이트 컬러가 적용된 패치와 자수는 가상의 레코드, 아티스트, 노래 제목으로 시몬스가 이번 컬렉션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했다.
또한 폴로셔츠, 티셔츠, 오버사이즈 후드, 재킷과 팬츠 등 다양하게 제품을 선보인다.
기모 코튼 트윌 원단의 데님 재킷은 함께 매치 가능한 팬츠가 함께 출시되며 해링턴 재킷은 탄탄한 코튼 개버딘 소재로 제작된 박시한 핏으로 왼쪽 가슴에 인쇄된 그래픽 패치로 포인트를 주었다.
특히, 재킷은 프레드페리X라프 시몬스의 전통적인 파카 디자인을 담고 있으며 뒷면에는 다양한 그래픽 패치와 프린트 원단을 더해 클래식한 핏에 독특한 매력을 더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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