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10-10 |
코오롱, 공격적 유통 확대 … 눈에 띄네!
「커스텀멜로우」 「시리즈」 「헤드」 공격 앞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지속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략 브랜드들의 유통망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영 젠틀맨 룩을 표방하는 「커스텀멜로우」는 여의도 IFC몰과 부산 광복, 인천 스퀘어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커스텀멜로우」 IFC몰은 브랜드 아이덴터티가 반영된 빈티지 오피스 느낌으로 전체적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시켰다. 또 젊은 직장인들이 많은 주변 상권 특징을 고려해 정장 라인과 캐주얼 라인은 물론 이번 시즌 새롭게 콜라보레이션한 개성 강한 잡화류도 다양하게 전시해 젊은 도시 남성을 위한 토털 코디네이션을 제안했다. 또 다른 매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액세서리인 ‘아이웨어’와 ‘슈케어’ 제품도 입점시켰다.
직영 2호점인 「커스텀멜로우」 광복 H스토어는 20대를 타겟으로 한 쇼핑 공간과 문화적인 기능이 더해진 매장으로 구성했다. 1층에는 영 젠틀맨 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품 및 「브라운브레스」와 콜라보레이션 액세서리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2층은 매장과 복합 문화 공간으로 ‘Gentlemen’s hobby’ 컨셉으로 구성, Voyage 라인과 수트 존, 슈케어 제품 등이 함께 전시돼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5일에는 인천 스퀘어원에 90평 규모의 편집 매장을 추가 오픈했다.
남성 어반 캐주얼 「시리즈」는 최근 신세계 백화점 충청점과 인천 최초의 복합 쇼핑몰 스퀘어원에 대형 컨셉 매장을 오픈했다.
약 30평 규모의 「시리즈」 충정점은 백화점으로는 이례적으로 큰 규모의 오픈 스페이스 형 매장이다. 매장 내부가 하나의 ‘거리’를 연상시키는 ‘스트리트 스타일(Street Stlye)’의 「시리즈」 충정점은 고객들이 거리의 로드숍에서 의류뿐 아니라 액세서리, 모자, 신발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즐기고 구입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시리즈」 인천 스퀘어원 매장은 ‘브룩클린(Brooklyn) 스튜디오’ 켄셥으로 파이프 구조와 날것의 재료를 사용해 인위적이지 않은 공간 연출과 1940~50년대 뉴욕의 오피스를 재현한 것이 특징.
60평 규모의 매장에 「시리즈」 자체 기획 제품과 수입 제품, 그리고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에피그램’ 라인과 액세서리 등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컨템포러리 스포츠 「헤드(HEAD)」는 국내 유명 스포츠 브랜드가 대거 입정해 있는 대구 최대 상권 동성로에 매장을 오픈했다. 「헤드」는 이번 시즌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10대부터 20대 초반의 젊은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
「헤드」 동성로 점은 브랜드의 DNA인 스키와 테니스 헤리티지를 통해 스포츠 오리진을 전달하고, ‘fresh up your mind’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에서 즐기는 스포츠를 보여주는 스트리트 컨셉으로 꾸며졌다.
1층은 현재 주력 제품인 히어로(Hero) 재킷 시리즈를 메인으로 헤어풋 존과 멘즈(Men’s) 웨어가 전시돼 있고, 2층은 에고(EGO) 라인을 비롯한 우먼즈(Women’s) 웨어와 액세서리가 구성됐다.
특히, 동성로점에는 ‘헤드 히어로 재킷을 입으면 날개를 달아준다’는 컨셉의 증강현실 디스플레이가 구현돼 눈길을 끈다. ‘히어로 재킷’을 입고 디스플레이 앞에 서면, 날개가 생기며 사진을 찍은 후 현장에서 바로 자신의 휴대기기로 전송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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