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2-08-04 |
MCM, 모터스포츠의 역동적인 에너지 2022년 F/W 컬렉션 공개
레이싱 스타일 재해석, 클래식한 테일러링과 스포츠의 조화, 여름부터 겨울까지 3개 캡슐 컬렉션 구성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이 모터스포츠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은 2022 가을/겨울 컬렉션 ‘리빌드-리메이크-리폼(Rebuild-Remake-Reform)’과 캠페인 ‘움직임(The Movement)’을 공개했다.
MCM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삶 속의 절대적 자유와 힘을 표현하고, 클래식한 테일러링과 스포츠웨어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는 컬렉션을 선보인다.
MCM 2022 가을/겨울 컬렉션의 캠페인에서는 모터스포츠 문화의 미학을 넘어 메타버스 세계를 향해 빠르게 전개되는 레이스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그렸다.
이번 컬렉션은 컬렉션 명 ‘리빌드-리메이크-리폼’에서 알 수 있듯, 기존의 단발성 컬렉션 아닌 세 개의 캡슐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움직임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MCM의 가치관을 녹이고, 젊음과 혁신의 정신을 담았다.
첫 번째 여름 스포츠 캡슐 컬렉션은 음악, 스케이트보드 씬 등 다채로운 문화와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
멀티컬러 큐빅 카모플라주 모노그램과 화려한 컬러가 돋보이는 레디 투 웨어, 액세서리와 블루 컬러의 코튼 우븐 팔레트가 돋보이는 데님 모티브로 통일감 있는 스타일을 구성했다.
두 번째는 선선한 가을 바람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뉴 포멀 캡슐 컬렉션이다. 블랙과 딥 그린 중심의 무게감 있는 컬러와 부드러운 울, 모헤어 니트, 가죽 소재를 결합하고, 모던한 컷을 더해 강렬한 실루엣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모터스포츠와 레이싱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은 실크 스카프와 캡 모자 등 액세서리, 컬러 블록 부츠와 바이커 재킷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는 복원과 재생을 주제로 한 지속 가능한 겨울 캡슐 컬렉션이다. 이 컬렉션은 생분해성 퀼트 나일론에 핑크 컬러의 길트-프리 인조 퍼를 매치해 환경 친화적 가치를 지향했다.
니트웨어에 과감한 컬러의 패딩을 레이어링해 추운 겨울의 활기와 힘찬 움직임을 풀어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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